형우: 아...어떡하지...(안절부절한 모습)
아주머니: 어?...시각장애인 학생인가?(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주머니: 학생? 혹시 타려고 하는 버스가 몇 번이야?
형우: 아! 2021번이요.
아주머니: 나랑 같은 버스네~내가 안내해줄게~
버스를 탄 형우와 아주머니 모습
형우: 자리도 양보해주시고...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아주머니: 고맙긴~우리 아들 같아서 그래~
형우 독백: 그래도 오늘은 천사같은 아주머니를 만나서 무사히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부우웅~ 끼익~(버스 정차하는 소리)
형우: 읏챠!(버스에서 내린다.)
학교 도착한 형우의 모습
학생1: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래~
선생님은 등교하는 형우를 바라본다.
선생님: 형우 왔니~? 난 학생주임 권호 선생님이야~
형우: 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래~그래~조심히 등교하거라~
형우: 네~
형우 독백: 권호 선생님은 항상 먼저 인사해주시는 고마운 분이다. 항상 밝고 긍정적이셔...닮고 싶은 어른이야.
탁~탁~(흰지팡이로 점자블록을 확인하는 소리)
형우는 핸드레일을 잡고 교실로 향하고 있다.
형우 독백: 교실로 향하는 길이 어렵지 않은 건, 벽을 따라 놓인 핸드레일과 바닥의 점자블록 덕분이야. 교실도 점자표지판이 있어서 구분하기 쉬워.
더듬-더듬-(점자표지판을 확인하는 모습)
드르륵~(형우는 교실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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