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대현: 나는 시각장애인을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데... 길가다가 시각장애인을 만나게 되면 지켜야 되는 에티켓은 뭐가 있지?
파란색 세로줄무늬와 흰색 세로줄무늬가 있는 철가면을 쓴 시각맨이 등장한다. 시각맨의 등장에 대현은 놀란다.
시각맨: 이렇게 하면 돼요!
대철: 깜짝이야!
해설: 처음 만났을 때 먼저 다가가 또렷하게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밝히는 것이 좋아요.
시각맨: 안녕하세요! 시각맨입니다!
시각장애인: 네~ 안녕하세요~
초록불이 된 신호등 옆에 대화하는 시각맨과 시각장애인의 모습이다.
해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함께 건너가시겠습니다?”라는 친절한 말 한마디와 함께 시각장애인이 붙잡을 수 있도록 본인의 발꿈치를 살짝 내밀어주면
좋아요.
시각맨: shall with me?
시각장애인: 껄껄걸~
버스정류장에서 대화하는 시각맨과 시각장애인의 모습이다.
해설: 버스정류장에서는 “몇 번 버스를 타십니까?” 라고 물어보며 안내해주면 좋아요.
시각장애인: 전 1004번 버스를 타요~
시각맨: 얼굴도 천사같으세요~
택시를 잡아주는 시각맨과 택시를 타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모습이다.
해설: 택시를 탈 경우에 왼손은 차체에 오른손은 차문에 닿게 해주면 안전하게 승차 할 수 있고,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라고 안내해주셔
도 좋아요.
시각맨: 자 여기 차 문 잡으시고~
시각장애인: 고마워요.
시각맨: 이러면 안돼요!
해설: 갑자기 신체, 옷소매 등을 잡는 행동은 시각장애인이 놀랄 수 있어요.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고, 안내하는 사람의 팔꿈치를 시각장애인이 잡
을 수 있도록 해야 해요.
행인: 난 그저 도와주려고...(앞으로 걸어가는 시각장애인의 어깨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