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편의 시설
민재와 수영이가 점자블록으로 걸어가는 시각장애인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수영: 우리에게 보도블록과 마찬가지인 점자블록이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편의시설인 것 같아.
민재: 그러게!
점자블록을 밟고 있는 발이 확대된 모습이다.
민재: 발바닥의 촉감으로 위치와 방향을 알려줘서 보행에 큰 도움이 되겠다.
수영: 그럼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던 시각장애인의 편의시설이 또 있을까?
민재와 수영이가 계단을 쳐다보고 있다.
민재: 핸드레일! 계단 오를 때나 이동 시 꼭 필요하지~
수영: 아~ 맞아!
다리 다친 수영이가 핸드레일을 잡고 걸어간다. 옆에서 민재는 수영이의 가방을 들고 있다.
수영: 나도 얼마 전에 다리 다쳤을 때 큰 도움이 됐었잖아~
민재: 알지...짐도 내가 다 들었지...(속으로 생각하고 있다.)
점자표지판(당기시오, 미시오, 입구, 출구)와 엘리베이터 층수의 점자가 나타난다.
민재: 나 또 생각났어! 점자표지판이나 엘리베이터 층수에 점자가 있는 것도 봤어!
수영이는 시각장애인 안내표지판을 보고 설명하고 있다.
수영: 내가 들었는데 시각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건물 점자 안내판에는 소리도 난대. 그 소리로 건물을 파악할 수 있
다더라~
민재와 수영이가 엄지척하고 있다.
민재: 좋다. 주변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는
수영: 한 줄기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