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뮤지컬에 화면해설을 접목하여 무료 공연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예술위)의 지원을 받아 문화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것이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은 물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회 권인희 회장은 “장애인의 문화향유권에 대해서는 사회인식 등이 많이 부족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10월 7일 수요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1, 28일, 11월 4, 11일 서울 대학로 해피시어터와 10월 9일 금요일에 광주 5.18기념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화면해설자로는 성우 배한성과 서혜정이 나선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권인희, 이하 한시련)와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는 지난 10일 예술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보다 많은 시청각장애인이 공연관람을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관람자 모집 등을 지원한다.
문의: 예술위 문화나눔추진단 공연전시나눔사무국 (02-760-4762)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02-6925-1114)
한국농아인협회 (02-461-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