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일상 체험, SNS로 함께해요!
- 눈 가리고 먹는 한 끼 식사로 시각장애인 체험 -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병돈, 이하 한시련)에서 캠페인을 위한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눈을 가리고 한 끼의 식사를 하며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으로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를 통해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안대를 착용하고 식사를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계정에 올린 후 해시태그(#눈가리고한끼)를 걸어주면 된다.
한시련 이병돈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시각장애인의 일상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시련은 이번 캠페인의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영상도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짜장면 블라인드 테스트’로 꾸며진 상황에서 시민평가단이 안대를 착용하고 짜장면의 맛을 보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시민평가단은 당황스러워 하며 여기저기 흘리고 묻히며 짜장면을 먹은 후, 짜장면의 맛을 묻는 물음에 ‘맛보다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이 힘들었다’는 답변을 내놓는다.
▲ 블라인드 테스트로 꾸민 시각장애인 체험 ▲ 눈을 가리고 짜장면을 비비는 모습
안대를 벗은 후 평생 안대를 끼고 먹는 것과 같은 시각장애인들의 한 끼 식사에 대한 영상을 보며 시민평가단은 눈시울을 붉힌다.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자는 취지의 영상은 ‘눈 가리고 한 끼’의 도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에 올려달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마무리 된다.
▲ 시각장애인의 식사에 대한 영상 중 ▲ ‘눈 가리고 한 끼’ 체험을 독려하는 메시지
해당 영상은 한시련 홈페이지(http://www.kbuwel.or.kr/)의 핫이슈 게시판이나 자료실의 영상자료실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거나 사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02-799-1043)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16. 11 .01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