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복지 사각지대 중도시각장애인에게 재활 지원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이병돈, 이하 한시련)은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를 통해 시각장애인 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0년부터 시각장애인복지관의 부재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에게 거주 지역 내에서 재활 정보 및 재활 교육을 받도록 함으로써 자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재 서울 등 일부 광역시, 도에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있으나 전국의 모든 시각장애인을 지원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중도에 시력을 상실하여 정보 취득과 보행에 장애가 있는 시각장애인이 생활권이 아닌 타 지역에서 재활훈련을 받기란 더욱더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한시련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는 올해 1월부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등 한시련 5개 지부에 재활코디네이터를 두고 중도시각장애인 발굴, 재활상담, 직업연계 등의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이들 5개 지역과 인천, 세종, 경기, 충남, 경북을 포함한 10개 지역 내의 30여개 한시련 지회에서 점자, 보행, 컴퓨터, 일상생활, 여가활동 등 5개 교육을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교육 과목은 지회마다 상이하니 각 지부로 문의하기 바란다.
한시련 강용봉 사무총장은 "앞으로는 시각장애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며, "한 사람의 시각장애인이라도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전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 02-6925-1114, 1125
강원지부 033-262-1996
충북지부 043-235-5544
전북지부 063-282-3880
전남지부 061-284-3401
경남지부 055-242-7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