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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 [보도자료]]“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화면해설 학습물 상영회”열려

작성자담당자

작성일시2013-06-27 오전 11:34:43

첨부파일 20130627_“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화면해설 학습물 상영회”.hwp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화면해설 학습물 상영회” 열려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한정석)의 학습지원센터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의 후원을 받아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화면해설 학습물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회는 6월 27일 14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된다.

 

시각장애학생의 경우 적절한 교육교재 및 교구 등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시각의 장애’가 ‘학습의 장애’로까지 연장되어 평등한 교육권으로부터 고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갈수록 급변하는 정보통신 융합 사회에서 지금껏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교재 및 교구개발이 단순히 점역 또는 녹음도서 등에 머물러 있어 시각의 장애로 인한 학습기회의 장벽이 대상의 폭과 함께 소외의 정도까지 심화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 학습지원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BS 수능방송을 포함한 각종 학습매체 및 교육 영상물을 화면해설(DVS:Descriptive Video Service)로 제작하여 시각장애인으로 하여금 다변화된 멀티미디어 학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화면해설 학습물에 대한 국민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종 학습보조기기들을 소개하고자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학습지원센터에서는 시각장애 학생, 학부모 및 맹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화면해설 학습물 상영회”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기동민 정무부시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본 학습물에 대한 시각장애학생들의 인터뷰 등이 이어지고 안재훈, 한혜진 감독이 연출한 화면해설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상영회에서는 시각장애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수능화면해설 학습물 체험존이 설치되며, 학습보조기기 전시회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를 통해 많은 시각장애학생들이 화면해설학습물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마음껏 공부하여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