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가정 어린이들,
엄마․아빠 손잡고 딸기따러 가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원더풀과 함께 하는 시각장애인가정 문화체험 실시
케이제이아이대부금융 유한회사(이하 원더풀)와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은 3월 17일(토)에 양평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에서 시각장애인 가정과 함께 2012년 첫번째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농장에서 딸기 따기, 딸기인절미 만들기, 딸기찐빵 만들기, 트랙터 마차타기 등 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예정이며, 간식 및 식사, 특산품 등도 같이 제공된다. 또한, 체험의 추억을 되새길수 있도록 포토북을 제작하여 참가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상기 모든 비용은 원더풀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번 체험은 시각장애대학생 장학금 후원,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고용, 시각장애인가정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시각장애인과 다방면에서 함께하고 있는 원더풀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행사로, 시각장애인가정 총 12가정(40명)이 참여하며, 원더풀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한다.
이번 제1차 가정문화체험은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4월, 그리고 하반기 10월, 11월에도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청은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 및 관내홈페이지에서 공고 확인 후 유선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원더풀과 함께하는 시각장애인가정문화체험은 2010년 처음 실시된 이래 올해로 3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야외문화활동에 소외되어 있는 시각장애인 가정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