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TV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DVS(화면해설서비스)수신기 무료 보급사업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는 오는 9월부터 전국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DVS(화면해설서비스) 수신기를 무료로 보급한다.
이번 보급사업은 ‘2011년도 방송소외계층 방송접근권 보장사업’의 일환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DVS 수신기 보급사업’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으로 총 4,300여대의 보급이 이루어진다.
보급제품은 기존 라디오 형태의 제품이 아닌 3.4“ AMOLED가 부착되어 지상파DTV/ATV 및 케이블방송을 통한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능이 포함된 TV형 제품이다. TV방송을 듣는 것과 더불어 잔존시력을 활용하여 화면을 보거나 가족 등 지인들과 함께 시청할 수 있으며, 소리크기나 채널변경 등의 조작이나 자동 채널검색 등 기능조정을 음성으로 지원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용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보급대상자는 DVS수신기를 지원받지 못한 등록 시각장애인(1~6급)과 2008년 이전에 보급 받았던 시각장애인이며, 선정기준은 시각장애인 중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하며, 중증(1~3급), 경증(4~6급)시각장애인의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구비서류(장애인 복지카드, 해당자에 한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 사본 각 1부)와 함께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편, 팩스, 내방의 방법으로 거주 지역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 혹은 중앙회로 접수하면 된다.
※ 문의전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재활교육팀 / 02-950-0157 (담당자: 손수경)
<2011년 보급제품 3.4“ DVS수신기 주요 기능>
◦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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