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장애물, 볼라드 걱정 없이 마음껏 걸어요!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걷는 ‘2008 시각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 열려
앞을 가로막는 볼라드나 장애물이 없는 거리를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걷는 ‘2008 시각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가 10월 25일(토)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열린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에 따르면 이날 걷기 대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녹천교를 출발하여 월릉교를 따라 중랑천 조깅로를 오가는 왕복 8km 코스. 원더플 직원 60명과 한체대 특수체육학과 학생 30명 등의 자원봉사자와 시각장애인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걸을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식사와 기념타월을 제공하며, 시각장애인 참가자에게는 독립보행 시 유용한 최신형 음성유도리모컨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흰지팡이를 사용하여 독립보행을 할 수는 있으나, 갖가지 장애물과 두려움으로 마음껏 걷기가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식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 행사를 통해서 시각장애인이 마음껏 걸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길 국장(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이번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well-being 운동으로 자리 잡은 걷기를 시각장애인 생활체육으로 활성화시키는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원더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