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나른함 안마로 깨워보세요~
한국P&G,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무료안마 시연 및 점자명함갖기 행사 가져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활짝 열리는 봄. 주말의 봄나들이는 즐겁지만 평일내내 일해야 하는 직장인은 봄을 맞아 더욱 나른해진다. 봄의 나른함을 안마로 깨워보자.
한국 P&G(www.pg.co.kr)에서는 사내 직원들을 위해 무료 안마 시연 행사를 가져 화제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권인희, www.kbuwel.or.kr)와 3월 24일 개최하는 ‘무료 안마 시연 및 점자명함 갖기’ 행사가 그것인데 이 행사를 통해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의 소통의 장도 함께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서 총 10명의 시각장애인 헬스키퍼(health keeper)가 한국P&G 임직원 50여명을 시술하는데 이를 통해 장애인은 직업활동을 할 수 있고, 또 P&G 직원들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점자명함갖기 행사를 통해 명함에 점자를 찍어 시각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휴대폰 등 개인소지품에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새겨 붙여 일상생활에서 점자를 가까이 접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P&G는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계속해서 사내 직원들에게 헬스키퍼를 통해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에서 시각장애인 헬스키퍼가 고용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헬스키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