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의 눈, 활동보조인과 시각장애 이용자들이 함께 나누는 문화체험
경기도 과천 승림식물원으로 문화체험 떠나~!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활동보조를 지원받고 있는 시각장애인들과 이들을 보조하는 보조인 약 50여 명이 문화체험을 떠난다.
활동보조지원사업은 2007년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증1급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조인파견을 통해, 그들의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해주었다.
동 기관에서는 1급시각장애인들에게 활동보조인을 파견하여 가사 및 바깥활동, 자녀양육 등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는 4월29일수요일 경기도 과천 승림식물원으로 시각장애인들과 그들의 보조인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문화체험을 떠난다.
그곳에서 시각장애인들과 보조인들은 한 마음이 되어 귤스킨, 비누, 화분, 압화손수건 등을 손수 만든다.
“안그래도 꽃바람 불어서 보조인 언니랑 나들이 가려고 했는데 잘됐어요”
“늘 옆에서 도와주는 활동보조인과 함께 가게 되어 너무 좋아요” 시각장애인 홍은녀 씨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