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가정 대상 ‘낙농체험’ 마련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한정석, 이하 복지관)은 오는 29일(화) 용인 청계목장에서 그간 야외 문화체험에 소외되어 온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낙농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부모 및 초등학생 이하 자녀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20여 가정이 참여해 트랙터타기,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소젖 짜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복지관은 식사 및 체험활동비 전액을 지원하고 참여한 가족의 활동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아 ‘가족앨범’을 제작해 기념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노원구 적십자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시각장애인 가정의 체험을 보조한다.
지역사회복지팀 임경억 팀장은 “외출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 가정에 꼭 필요한 체험”이라며 “이번 체험이 부모∙자녀 간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 김포시에서 참가신청을 한 김미순 씨는 “거리는 멀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참가신청을 했다.”며 이번 행사에 기대를 표했다.
복지관은 시각장애인 가정의 야외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문의 :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
전화 : (02)950-0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