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정보접근권 향상의 밀알
2010 수능수험생 점자정보단말기 전달식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권인희, 이하 연합회라 함)는 3월 5일 15시에 여의도 이룸센터 3층에서 2010 수능수험을 치르고 대학에 진학한 시각장애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를 전달하는「2010 수능수험생 점자정보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한다.
동 행사는 지난 2010년 수능시험을 보고 대학에 진학하는 시각장애인 대학 입학예정자의 학습능률을 제고하고 학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2010년 수능시험을 본 시각장애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2010년 1월 18일부터 동년 2월 19일까지 32일간 접수를 받았으며, 연합회에서는 선정위원회(위원장 권인희)를 구성, 2010 수능시험 성적을 70%, 재산정도를 30% 반영하여 선발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전공에 진학한 김상헌(한빛맹학교),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학과에 진학한 권유진(충주성모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영어전공에 진학한 윤서향(국립서울맹학교),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학과에 진학한 안재승(강원명진학교)의 4명이다.
미래에셋봉사단 조현욱 단장은 “점자정보단말기가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미래에셋은 시각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연합회 권인희 회장은 “이러한 전달식 행사가 있을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한미래에셋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시각장애인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지도자인 학생들에게 지원된 4대의 점자정보단말기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이 대폭 향상될 수 있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6925-1118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기획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