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향상, 이제 장애인 당사자가 나선다!
- 2010 웹 접근성․사용편의성 향상 세미나 개최 -
‘2010 웹 접근성 ․ 사용편의성 향상 세미나’가 4월 21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요즘 민감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정보취약계층 당사자의 사용 편의성 개념을 반영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단체 주최로는 웹 접근성 사용편의성 세미나가 이번이 처음인 점, 국회의 웹 접근성 정책담당인 행정안전위원의 공동주최라는 점에서, 보다 전문적인 사용자 중심의 웹 접근성 향상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어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신지호 의원은 “그동안 웹 접근성 정책이 발전된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을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은 “현대사회에 있어 웹은 정보접근을 위한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정보 획득의 수단이므로, 장애인 당사자에게 접근성과 사용편의성을 확보해 주는 것은 정보접근의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소한의 길”이라며 “차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우리 연합회는 당사자 입장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문의처: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02-973-0073), 신지호 의원실(02-788-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