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EBS 수능 화면해설방송에 영어 과목 처음으로 선보여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 이하 한시련)는 2010 EBS 수능 화면해설방송에 ‘영어’과목을 추가하여 제작한다.
한시련은 2006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의 ‘EBS 수능 화면해설방송물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학, 국사, 근현대사, 사회문화 4과목을 제작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영어 과목을 추가해 총 5개 과목 269편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사회탐구 영역에 집중해 오던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수리탐구 영역을 보다 강화한다.
이렇게 제작된 수능 화면해설방송물은 한시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사이트인 사이버방송센터(www.kbumac.or.kr)와 EBS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EBS는 지금까지 EBS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던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하여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 중이며, 오는 6월 23일 EBS 수능 화면해설방송물에 한하여 먼저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수능 화면해설’이란? 시각장애학생 및 대입예정 시각장애인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EBS 교육방송의 수능 방송물 일부를 지문 해설, 자막 확대, 도표 및 그림 설명 등의 부가적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시련은 전국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와의 업무 협의를 통하여 대본 작성 및 감수 등을 진행한다.
문의처 :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 02-950-0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