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일모직배 시각장애인 탁구대회 개최
제15회 제일모직배 시각장애인 탁구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9시반 서울 을지로6가에 위치한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제일모직(주)이 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연령, 성별에 제한 없이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 120명이 참가하여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전망이다.
경기는 전맹부와 약시부로 나뉜 남녀 개인전을 비롯해 전맹·약시남녀로 구성된 혼합단체전이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탁구는 일반 탁구경기와 달리 네트를 탁구대 바닥에서 5cm 올려 그 사이로 공을 굴리듯 친다. 탁구대 끝과 옆은 3cm 높이의 프레임이 설치된다. 탁구공 안에는 구슬이 들어있어 소리가 나고, 시각장애인은 그 소리로 위치와 거리를 파악해 경기를 치른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동익 회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제일모직배 시각장애인 탁구대회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각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해온 바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 (02) 6925-1125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스포츠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