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가정, 앨범에 가을의 추억을 담다
-오는 13일 청계목장서 시각장애인가정 낙농체험 및 앨범제작 실시해-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과 케이제이아이 파이낸스 인터내셔널 유한회사(이하 KJI)는 오는 11월 13일 토요일 용인에 위치한 청계목장에서 시각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추억의 앨범 만들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부모 및 초등학생자녀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25가정, 총 75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KJI 임직원 35여 명이 안내자로 동행하게 된다.
선정된 가정은 목장에서 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 소젖 짜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체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앨범으로 제작해 가족과 함께한 가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 홍은녀 팀장은 “시각장애로 인해 다양한 야외문화체험에 소외되어 있는 시각장애인 가정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체험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각장애인가정은 11월 5일까지 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 전화 02-936-9842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각 가정에 개별통지 된다.
한편, KJI는 이번 프로그램 지원 외에도 시각장애대학생 장학금 후원,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고용을 비롯해 오는 12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계획하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