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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 [보도자료]한국소비자원,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 및 물품 보급

작성자담당자

작성일시2024-10-15 오후 4:08:31

첨부파일 [보도자료]한국소비자원,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 및 물품 보급.hwp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흰지팡이날*을 맞아 사업자정례협의체** 참여기업과 함께 생활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및 스티커와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을 보급한다.

*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매년 1015일을 흰지팡이날로 지정

** 기업 자율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용기의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시각장애인이 식별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의 구분을 돕기 위해 점자 태그를 제작·보급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아 전년보다 2.1배 확대된 17개 기업 및 협회*가 참여한다.

* LG생활건강, SPC삼립, 농심, ()대한화장품협회, 라이온코리아(), 로레알코리아, 메디앙스 주식회사, 서울우유협동조합, 세라젬, 세스코,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주식회사 오뚜기, 유한킴벌리, 쿠쿠전자, 한국피앤지판매(), 헨켈홈케어코리아()(생활가정용품·화장품·위생용품·식품·가전·헬스케어 등 6개 분야 사업자정례협의체 협업, 기업(단체)명 가나다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주방세제·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린스·바디워시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제품에 걸어 쓸 수 있는 다회용 점자 태그(6) 8,170세트와 화장품 등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점자 스티커(2) 16,000세트를 만들어 보급한다.

특히, 점자 태그·스티커의 설계 및 품목 구성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참여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올해는 가전·헬스케어·식품 등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에 앞장서는 다수의 기업이 추가로 참여해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한 가전과 점자가 표기된 식품·생활용품 등 2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지원 품목 및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다.

점자 태그·스티커 및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7 지부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8,1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소비자원의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은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효과적인 사업으로 평가되어 기획재정부로부터 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제로 선정*되었으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발표(경제관계장관회의, ’24.7.)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제작·보급 등 대안적 지원을 시작으로 제품 점자 표기, QR코드 및 음성안내 기능 도입 등 시각장애인이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영일 회장은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한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 기업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시각장애인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사업자정례협의체 참여기업과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15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