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 이하 한시련) 제96돌 한글 점자의 날 및 한글 점자 주간을 맞아 한글 점자에 대한 홍보영상 2편을 제작해 공개하였다.
먼저 첫 번째 영상에는 훈맹정음과 송암 박두성 선생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훈맹정음을 창안해 반포하셨으며, 이를 반포한 날짜가 1926년 11월 4일이었다. 따라서 현재 점자법에 의해 11월 4일을 한글 점자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훈맹정음의 의의와 함께 평생을 시각장애인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송암 박두성 선생의 애맹정신을 엿볼 수 있다.
다음으로 일상 속 존재하는 한글 점자에 대한 인식 개선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이 인식 개선 영상에는 유튜브 채널 ‘우리 정인이’를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 정인이 출연해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한글 점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글 점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상 속에서 한글 점자 사용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은 한시련 유튜브에 2022년 11월 2일(수) 공개되었다. 유튜브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검색하여 시청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11월 4일(금) 열릴 제96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도 한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시련 김영일 회장은 ‘송암 박두성 선생과 훈맹정음에 관한 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한글 점자의 중요성이 알려지기를 바란다. 또한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인식 개선 영상을 통해 한글 점자가 우리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느껴지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11월 2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