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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성명서 - [보도자료]한시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책 그림해설 오디오북 국내 첫 제작

작성자담당자

작성일시2022-04-06 오후 1:55:58

첨부파일 [보도자료]한시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책 그림해설 오디오북 국내 첫 제작.hwp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 이하 한시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 이하 재단’)과 함께 과학자들이 직접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과학책 마음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순수과학도서로는 국내 최초로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에 대한 주요 관심과 정보를 시각장애인도 편하게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과기정통부와 산하 8개 기관이 한시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으로 처음 기획되었다.

 

참여 기관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재료연구원(KIMS),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 한국천문연구원(KASI)이다.

 

그림해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재단 사이언스올 웹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과기정통부와 재단의 임직원, 실제 도서를 집필한 저자(과학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재능기부를 신청한 기부자는 전문 성우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35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재능기부자는 5월 한 달 동안 올바른 낭독 요령과 발성 등에 대한 교육을 총 3(2시간) 참가한 후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시작한다. 교육은 지난 10여 년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에 참여한 서혜정 성우가 맡으며 스튜디오는 서울, 대전, 부산에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림해설 오디오북으로 제작되는 도서는 과기정통부와 재단이 매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엄선한 올해의 과학도서” 20권 중 재단과 한시련이 함께 선정한 도서로 9월 중 완성되어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과 모바일 반응형 온라인 도서관 ‘MAC()’을 비롯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 넓은마을’, ARS 소리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에 기획된 과학책 마음이음 프로젝트의 가장 큰 의미는 과기정통부와 재단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자들이 직접 시각장애인이 보다 쉽게 과학에 접근하며 유익한 지식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한다는 것이며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집단지성과 전문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조율래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과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시각장애인분들도 과학에 대한 궁금증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더욱 넓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앞으로도 지속성을 가지고 과학기술분야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해주신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보다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사회공헌 참여를 당부하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문제에 대한 사회 공감대 형성은 물론 장애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붙임 : < 과학책 마음이음 프로젝트 > 그림해설 오디오북 목록

(문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 02-950-0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