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 시각장애인 그림해설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 6 출판기념회 개최
- 지난 6년간 650여 명의 목소리 재능기부 통해 총 375권 제작
-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9월 중 ‘시즌 7’ 재능기부자 모집
☐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8월 11일(화)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캠코마루(부산 남구 소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이하 캠코)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 6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 이번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한시련과 캠코,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목소리 재능기부자 등이 참석했다.
☐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발간은 지식·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재능기부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베스트셀러 등 폭넓은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 한시련은 이번에 출판되는 그림해설 오디오북 50권을 포함하여 그동안 경제·법률도서를 비롯한 위인전, 과학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총 375권을 발간했으며, 아동·청소년 창의력 개발과 다양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캠코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제작해 오고 있다.
☐ 지난해에는 캠코 임직원의 기부금(6천만 원)을 활용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접근이 가능한 플랫폼 미디어접근센터(MAC, Media Access Center)를 구축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 한시련과 캠코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캠코 임직원 이외 일반국민과 함께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50여 명이 오디오북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 한편 완성된 시즌 6 그림해설 오디오북은 뉴미디어시대에 발 맞춰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MAC’을 비롯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ARS 소리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그림해설 오디오북 시즌 7’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