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시각장애아동 놀이체육교실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준석)은 GKL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시각장애아동 놀이체육교실”을 지난 4월부터 한빛맹학교 유치부 4세~7세 15명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 중이다.
시각장애아동 놀이체육교실은 체육을 놀이에 접목시킨 활동으로 재미난 놀이와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의 신체활동 부족 및 신체 불균형, 체력 증진, 자신감 향상 등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놀이체육교실 세부프로그램은 런앤점핑(실내외에서 교구를 이용한 활동), 생존수영, 미니올림픽, 야외 체험활동 등으로 오는 12월 까지 진행된다.
지난 4월 런앤점핑을 통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부족한 신체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소근육 대근육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신체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하반기 런앤점핑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6월 진행된 생존수영교실은 시각장애 아동들의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주며, 물에서의 대처능력 활동에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 구명조끼를 활용하여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는 수업이 진행되어 아동들의 흥미가 높았다.
수영교실에 참여한 한빛 맹학교 담당자는 “아이들이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 대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7월 12일 생존수영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하기 위해 야외체험활동이 남양주 아쿠아조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 02-950-0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