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보통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가르치시는 분들을 일컬어 보행지도사라고합니다.
보행지도사 분들은 보통 시각장애인 보행학에 입각한 전문 지도과정을 이수하시게되는데요.
(이론 및 실습 등)
지도과정 중에는 흰지팡이를 이용한 여러 보행방법(이점촉타법 등) 및 대처사항에 대한 교육을 하게되는데, 상기 사례와 같은 방법은 우리나라 과정에는 어디에도 제시되거나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니 일본인 것같은데 일본의 보행지도 과정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없는 관계로 상기 사례가 일본에서 통용되고 있는 SOS 방법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사례인지 확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허나 우리나라에서는 상기의 방법(지팡이를 위로 세우는)을 가르쳐드리는 경우도 전무하고, 실제 통용되지 않는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즉, 위와 같이 일본에서는 시각장애인의 SOS 방법을 저런식으로 한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통용되는 SOS 신호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