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가족 중에 여유되는분이 아버님 옆에서 혼자 시각장애인으로 잘 사실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누군가 책임을 지려 한다면 경제적이 부담이 너무 커지고 다들 결혼도 하셔야 할듯 하기에... 그리고 수도권으로 모시는것 보다는 기반(친구 동료)이 있는 부산에 계시도록 하는것이 좋으리라 사료되며, 특히 복지관 주변에 거주하시면 낮에 심심치않게 시간을 즐기실 수 있으며, 보행교육 등 일상생활 훈련과 동료들과의 만남을 통해 외롭지는 않으실듯 합니다. 그리고 종교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것도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과적 치료는 부산보다 서울(대형병원/전문의)2곳 이상 진료를 받아보시는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가족과 당사자의 마음건강을 기원합니다. 다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력 있으실때 여행 등 좋은 추억 많이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