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통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어버린 26살 청년입니다.
대학졸업을 1년반 앞두고있는 저에게 큰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이름만대면 다 아는 대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미래를위해 열심히 살다가
올해 3월에 교통사고를 크게당해 시신경이 손상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왼쪽눈이 실명인 상태입니다.
빛을 비추어도 아무련 반응이 없어 더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하네요.
속상한 맘을 달래고 지내다가 장애등급판정을 받고 장애인 등록을 하려는데,
안과에서 6급판정을 내리더군요.
한쪽눈 시력이 아예 사라지고, 다른쪽눈도 사고전에 라식수술을 했지만 0.8정도의 시력이 나옵니다.
물론 한쪽눈만으로 생활을 할수있다고는 하지만 점점 나빠지고있고 쉽게 피로한터라 앞으로 어찌될지 더 걱정이네요.
사고직후 오른쪽눈은 1.0정도의 시력을 보여줬지만 급속하게 나빠지고있는 상태입니다.
한쪽눈 실명의 경우, 6급판정이 가장 높은것인지요?
억울한 사고를 당해 살아갈 이유마저 잃어버린 상태인데, 하다못해 장애등급마저도 생각과는 너무 다르게나와 속이 상합니다.
앞으로 보험회사의 보상금, 가해자와의 합의를 봐야하는데 그것도 어느정도의 금액이 적당한지 전혀 감도오지않고, 가해자측에서는 연락도없으며, 보험회사에서는 푼돈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대놓고 보이고있습니다. 돈도없고, 힘도없는 저로써는 어찌 방도가없네요. 혹시 다른분들의 사례를 참고하거나 적정선의 합의점을 알고계신분 도와주실수 있으실까요...
하루하루 사는게 괴롭기만한데 여러가지 문제들이 저를 압박하고있습니다.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