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충청지부에서 도서입력봉사 꾸준히 하고있는 한 학생입니다.
여태 톨스토이- 부활 등 3권을 입력하였고, 현재도 하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할 계획입니다. 다른 봉사보다 제가 가장 그 시간에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고, 그 봉사하는
순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봉사는 장애인분들께 도움이 안되고, 직접 몸으로 봉사를
해야지만 그분들께 도움이 된다는 소리를 종종 하십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제가 입력한 도서로
마음의 양식을 채우실 것이라는 생각에 보람찬 마음으로 아무리 피곤해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도서입력을 하고는 하는데 이런 소리를 들으면 속이 상합니다.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질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