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점자도서관은 제공자 중심의 시설과 설비로 가고 있다 하셨는데, 저의 점자도서관 설계방안은 장애인들을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다른 정안인에 비해 불편했던 운동이나 하나의 건물을 공간으로서 즐기게 도울 수 있는 점자도서관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저의 생각이 오만이고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밖으로 나오지 않고 운동량도 정안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압니다. 당연지사 환경적인 측면이 있겠지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정안인과 정안인이 똑같이 운동했을 때 발전된 운동량은 극히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측면은 눈이 안보인다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는게 아닌가 싶고 그 사회적인 부분에서 저의 건물이 하나의 대안책이 될 수 있었으면 해서 학생으로서 이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점자도서관이 우편대출이나 방문대출도 고려를 하겠지만, 점자도서관의 역할만이 아닌 그들이 소통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을 어떤것을 넣을지 고민했습니다. 현재 시각장애인이 인지하는 공간개념과 그 특징을 조사 중입니다. 저가 여쭙고 싶은 것은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도서관이 아닌 다른 복지프로그램이나 하나의 엔터테이먼트 또는 시각장애인이 원하는 건축, 프로그램이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있다면 시각장애인분들을 돕고 싶은데, 현재 저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거주 중인데 가장 가까운 곳이 어디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