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가입하고 첫글을 이렇게 질문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현재 장애인의 고용을 우선으로 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 노력중인데 그 중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 중 하나(숲해설가 1명이 주 강사가 되고 시각장애인이 아이들과 팀을 이루어 아이들은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 자신들이 보고 느낀 것을 알려주고 시각장애인은 아이들에게 숲에 관한 지식을 알려주는 아이디어)를 진행할려다 보니 궁금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교육의 효과는 시각장애인과 아이들을 한 그룹으로 만들면 아이들 스스로 자신보다 약자인 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과 책임감이 생길 것 이고 이 점을 활용하여 아이들은 시각장애인에게 자신이 보는 것을 설명하고 시각장애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연과 본 것에 대해 전문적 해설을 해준다면 아이들은 인성교육과 더불어 좀 더 사물을 깊게 바라보는 관찰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생각을 한 배경은 신체적 결함때문에 안마사라는 한정된 직업외에 다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이지만 그들은 시력이 좋지 않은 만큼 후각, 촉각, 청력 등은 일반인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이를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길을 제시해주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어렸을때부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함께 숲체험을 하면서 인성교육과 창의력 관찰력을 기르는데 많은 교육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는 이유에 대해 적다보니 서두가 조금 길어졌습니다.
궁금한 점은
시각장애인 분들과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이 체험학습이 저만의 생각인지 아니면 교육만 잘 이루어진다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는지 하는 점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