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문의하기 - 시각장애인 재활 사이트 게시판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작성자한시련

작성일시2025-02-20 오후 4:33:20

첨부파일 없음

 

안녕하세요? 저는 넓은마을, 소리샘 도서관 회원인 이정민이라고합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게시판 이용이 하락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시각장애인 재활 사이트의 자유게시판 자체가 완전히 폐지되는 사태들도 차츰차츰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넓은마을은 그나마 몇몇 회원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 제공, 커뮤니티를 각각 별도의 사이트로 만들어서라도 지금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는점 알고 있으나 여기서 궁금한 것은 만일에 시각장애인 재활 사이트의 게시판 자체가 영구히 폐쇄되어버린다고 가정을 한다면 그 동안 재활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해오던 분은 이를 어떻게 대처하며, 시각장애인들만의 온라인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를 어떻게 찾아가고, 만들어갈 수 있는지 뭔가 대처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시각장애인중 재활 사이트 이외에도 여러 SNS를 통해서 소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SNS에서 시각장애인 회원분들을 어떻게 찾아갈 수 있을까요? 제가 이런걸 여쭤드리게되어 너무나도 죄송스럽겠지만 제가 초등학교 4학년까지 맹학교를 다니다가 그 이후부터는 일반 초/중/고교(고등학교 때 예고)를 다녔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시각장애인계에 대해 놓치는 정보들도 있었습니다. 18년도에 예고를 다니다가 19년도부터 여러가지 건강상의 이유로 졸업은 24년 2월달에 겨우 했습니다. 19년도에 신장(콩팟)이 안좋아 투석 받고, 이식 수술 받은 이후부터는 여러가지 복합적 이유 때문에 그 동안 집에서만 엄마랑 지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는 1대1 수업 다니는 것 정도였는데, 이제부터는 사회활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사회에서도 활동하는게 중요하나 시각장애인들만의 공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맹학교를 다녔다 해도 그 당시에는 저도 너무 어렸고, 저희 또래 또한 스스로 정보를 찾아가는 것을 비롯해 일상이 자유롭지 못하고 똘똘한 분이 없다보니 그 동안 사회 경험이 너무나도 없었습니다. 저는 자유게시판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는게 물론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공간에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러한 시대이긴 하나, 때로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정보, 일상 이야기 등 시각장애인들만의 공간도 때로는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쭤드리게되었습니다. 현재로서 그나마 게시판 운영이 이루어지는 곳이 넓은마을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실로암 복지관 아이프리 사이트는 게시판이 영구히 폐쇄되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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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넓은마을 담당자입니다.
먼저 넓은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 주셔 감사합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2024년 8월 1일 기존에 운영하던 이야기멀티를 정리하고 새로운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현재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인 넓은마을 폐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유지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