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드리겠습니다.
1. 국가 통계 포털을 통해서 시각장애인 중 6급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이 결과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2. 어느정도 보여야 6급 판정을 받을 수 있나요?
3. 6급 저시력자의 경우 일상생활 중 어떤 점이 불편한지, 특히 식당 이용과 스마트폰 이용 시 어떤점이 불편한지 궁금합니다.
4. 전맹과 저시력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맹의 경우 전혀 보이지 않는걸 말하나요?
각도를 조절하거나 가까이서 볼 때 조금 보이는 경우, 흐리지만 조금의 형체라도 보이면 전맹이 아니라 저시력이라고 하는건가요?
5. 시각장애인이 많이 가지는 직업 중 하나가 안마사라고 알고 있는데요, 6급 저시력자의 경우도 안마사의 비율이 높을까요?
=================== 답글내용 ===================
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입니다.
1. 과거 기록을 보면 6급이 가장 많지만 현재는 1~6급으로 나눠 장애를 구분하고 있지 않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장애 정도를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과거 기록이라도 참고하고 싶으시다면 보건복지부에서 해마다 발행하는 장애인 등록 현황 엑셀 파일을 찾아보세요.
2. 과거 등급에서 6급은 두 눈 중 나쁜 눈의 교정시력이 0.02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 경우 좋은 눈의 교정시력은 장애 판단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 6급은 좋은 눈의 시력이 0.2 초과부터 1.0 그 이상까지도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한 마디로 스펙트럼이 넓어서 어떤 점이 어렵다고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눈이 거의 안 보이는 경우 원근감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대개는 일상생활이나 근로능력에 큰 어려움은 없고 심지어 일부는 운전도 가능합니다.
4. 전맹이란 말 자체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지만 빛도 안 보이는 정도를 전맹이라할지, 글자를 읽지 못하는 정도의 시력을 전맹이라할지 법적인 정의는 없습니다.
5. 한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앞서 설명한 대로 시력이 꽤 좋은 분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직업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안마사 비율이 높지는 않을 거라 추측합니다. 만일 이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대한안마사협회로 문의해 보세요.
질문자님께서 시각장애인이라면 저희 센터로 전화 주셔도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아래 전화를 이용해 보세요.
☎ 02-799-1000(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