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코드스테이츠에서 서비스 기획 공부를 하고 있는 수강생 심국보입니다. 현재 저희 팀 내에서 시각장애인분들의 모바일 쇼핑 경험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의 모바일 쇼핑에 관한 어려움을 듣고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저희에게 자문을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는 7월 14일 또는 7월 15일 오후, 장소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zoom 등), 전화 또는 대면으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일정이 괜찮으신지 확인 후 7월 13일까지 답장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소정의 기프티콘을 준비할 예정이며, 만약 스케줄을 조절하셔야 한다면 괜찮으신 시간 옵션 2개 정도 주시면 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만약 이번에 기회가 닿지 않는다 해도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분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일정이 되시어 미팅이 성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확인 후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심국보 드림
대표자 메일: shim0494470@gmail.com
인터뷰 방식: 화상 회의 프로그램(zoom 등) / 대면 - 대상자와 조정 예정 / 전화인터뷰
인터뷰 일정: 대상자와 시간 조정 후 일정 확정 예정
=================== 답글내용 ===================
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천상미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웹, 앱 접근성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디지털 사회에서는 여러분 같은 전문가들이 저희에게 매우 도움이 된답니다.
저는 전화 인터뷰가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 인터뷰 할 필요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기존에 나와 있는 가이드라인만 잘 지켜 어플이나 웹사이트를 만들어주셔도 99% 만족입니다.
이런 기본조차 지키지 않는 사이트들이 대부분입니다.
쿠팡, 배민 정도는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웹이나 앱은 연결성이 중요합니다.
접근성을 대부분 지켜 잘 만들었다해도 쇼핑 단계에서 어느 한 부분만 접근이 불가능해도 무용지물이 됩니다.
예를 들어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고, 원하는 제품을 찾아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고 결재수단을 입력하고, 주소를 입력하고, 결재하기를 누르는 일련의 과정 중 하나라도 수행이 불가능하다면 쇼핑이라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입니다.
쿠팡이나 배민이 시각장애인에게 좋은 어플일지라도 이런 문제가 간혹 있곤 합니다.
특히 소비자들 만족도를 높히기 위해 자주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이렇다 보니 어제까지는 구매하는 데 하등 문제가 없었지만 오늘은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관련 지침은 아래 사이트 자료실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wah.or.kr:444/board/boardList.asp?brd_sn=4
그럼 전화 인터뷰가 필요하시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02-799-1052(재활지원센터 천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