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강대학교 이재협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향균필터가 시각장애인분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대학생들이 모여 점자스티커 제작을 하여 공공장소, 아파트 등에 누구나 쉽게 점자 스티커를 부착하여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코로나 속 희망 찬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관련된 내용을 수집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1. 향균필터로 인해 실제로 시각 장애인 분들께서 불편을 느끼시는지
2. 점자가 대한민국 공식문자로 인정이 된 상황인지 -> 관련 자료를 찾아보더라도 점자법 등의 내용은 나오지만 공식문자 관련해서는 찾아볼 수 없어 질문드립니다.
3.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프로젝트인만큼 시각장애인분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관련 자료가 있는지
세 가지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재협 드림
=================== 답글내용 ===================
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입니다.
1. 향균필터로 인해 실제로 시각 장애인 분들께서 불편을 느끼시는지
본래 버튼에 있는 점자를 가리기 때문에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감수할 만한 불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균 필름이 부드러운 재질이기 때문에 살짝 누르면 점자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언급되긴 했으나 저희 단체로 이런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 저희 단체가 입주해 있는 건물에서는 항균코팅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런 경우 버튼의 점자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필름을 대체할 만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점자가 대한민국 공식문자로 인정이 된 상황인지 -> 관련 자료를 찾아보더라도 점자법 등의 내용은 나오지만 공식문자 관련해서는 찾아볼 수 없어 질문드립니다.
점자는 국립국어원에서 점자 규정을 제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프로젝트인만큼 시각장애인분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관련 자료가 있는지
어떤 자료를 찾으시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야 답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점자법과 관련해 알고 싶으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정책팀으로 문의해 보세요.
전화는 02-799-103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