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하십니다!
제 형님이 시각장애인 1급입니다!
즉 전혀 앞이 보일질 않고 흰지팡이에 의지하여 보행을 자주 하십니다!
그렇다보니,모자를 착용하나, ....
봉고차, 트럭등등에 이마와 코를 자주 부딪쳐서 상처가 많습니다.
*문의 사항*
1.일반모자에 센서를 부착하여, 물체 1~2M(조절가능)전방에서 경보음을 발생하여 부딪침을 예방 하면 좋을 것 같아요!
2.현재 '모자 센서'를 인터넷에서 찾으면, 모자에 센서등을 부착하여, 손바닥으로 접근스위치를 작동하는 것은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함께 노력해 보았으면 합니다!
=================== 답글내용 ===================
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입니다.
흰지팡이로 보행을 하여도 상체 쪽은 보호하기 힘들어 전맹인이라면 얼굴쪽에 부딪혀 상해를 입는 일이 흔하지요. 탁트인 공간에서 이동할 때, 의자를 찾거나 확인할 때, 열려 있는 문을 통과할 때, 익숙하지 않은 주변 환경을 탐색할 때등등의 상황에서 다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흰지팡이를 사용하더라도 상부보호법을 활용하여야 합니다.
상부보호법은 장애인이 손바닥을 바깥쪽으로 하여 손가락을 오므리고 팔꿈치를 굽힌 채로 들어올려 팔뚝을 자동차 범퍼처럼 활용하는 자세로 팔의 위치를 조절하여 가슴, 목, 얼굴 등을 장애물로부터 방어할 때 사용합니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선 익숙한 길이라 상부보호법을 잘 사용하지 않고 방심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 장애물에 다치기가 십상이겠지요.
질문자님께서 진동으로 장애물을 알려주는 보조기기를 물어보셨는데 찾아보니 버즈클립이라는 해외 제품을 국내 한 업체에서 판매대행하고 있었습니다. 가슴이나 원하는 위치에 꽂아 사용하는 기기 같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http://www.atoverflow.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004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본 기기는 제가 사용해 보지 않았고 주변에서 사용자를 보지 못하여 기능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업체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기능을 확인하신 후에 구매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