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정기대의원총회가 실시되었습니다. 정기대의원총회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정관 제4장 제33조에 따라 매년 3월 중에 실시되며 회장 선거는 4년에 한 번씩 실시됩니다.
정기대의원총회 마지막 안건이었던 임원선출에서 중앙회장 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재적대의원 370명 중 369명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이처럼 중앙회장 선거에 대한 대의원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1차 투표에서는 기호 1번 최동익 후보가 121표, 기호 2번 김양수 후보가 116표, 기호 3번 이병돈 후보가 131표를 차지해 이병돈 후보와 최동익 후보가 결선투표를 했습니다. 2차 결선투표에서는 이병돈 후보가 206를 얻어 160표를 얻은 최동익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제13기 회장으로 당선된 이병돈 회장은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서울맹학교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부회장, 행복이야기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