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포럼과 점자개발 종합사업 결과보고 공청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은 인터넷, 스마트폰과 같은 정보에 어떻게 접근을 할까요? 시각장애인이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크린리더(컴퓨터 내용이 음성으로 출력되는 프로그램)가 개발되고 스마트폰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탑재되었지만 비장애인에 비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 향상 포럼”이 지난 1월 20일, 21일 양일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이번 포럼은 총 다섯 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주제는 ‘정보화 교육’, ‘포털사이트’, ‘소프트웨어’, ‘미디어’, ‘접근성’입니다.
또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립국어원이 주최하는 “2013년도 점자 개발 종합사업 결과보고 공청회”가 지난 1월 28일 이룸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수학‧과학‧컴퓨터 점역교정사 양성을 위한 검정교재 개발’, ‘국악 점자 제‧개정을 위한 기초연구’, ‘유니코드 점자‧ 음성처리 실용화 연구’에 대한 결과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의 맹학교,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점자관련 업무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질의를 하시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