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지난 6월 28일 국회 분수대 앞에서 '체험·공감·이해의 정치'의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체험에 나섰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 한명숙 전 대표 등 30여명의 의원들이 참여했으며, 두개의 조로 나뉘어 시각장애와 지체장애를 교대로 체험했습니다.
장애체험을 마친 뒤 진행된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지체장애 체험에서) 보도 경계석이 3cm로 되어 있지만 보도로 진입하기가 힘들었다”, “(시각장애 체험에서) 신호등 음성지원이 안 되어 횡단보도 건너는 것이 두려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