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MB정부 장애인 죽이기 정책 저항을 위한 총궐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장애인생존권을위한저항연대 주최 측 추산 1만3천여 명(경찰 추산 5천여 명)의 장애인 및 시민들이 참가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도탄에 빠져 있는 480만 장애인대중의 민생을 포기하고,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실현의 가치를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장애인정책에 대한 인식전환과 장애인복지의 양적 확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장애인계는 총궐기대회 결의문을 통해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선임 취소하고, 장애인당사자로 재선임 ▲장애인고용공단의 복지부로 이관 ▲장애연금의 현실화와 대상 확대 ▲LPG 지원정책 부활 ▲장애판정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