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착한목소리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SC제일은행이 2011년부터 파트너쉽을 맺고 7년째 진행해오고있는 프로젝트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 기부하는 사회공헌캠페인 <착한도서관프로제트 시즌7> 아시아 여행 안내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약 1만 2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페스티벌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시아 여행 안내서 제작을 위한 목소리 기부자 101명을 선발하는 '착한목소리 오디션'을 비롯해,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도 향상을 위한 '시각장애 퀴즈존', '시각장애 VR 체험존', '화폐 점자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번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정된 목소리 기부자 101명은 동아시아 5개국(한국, 대만, 일본, 중국 홍콩)에 위치한 주요 여행지와 명물 101건에 대한 정보와 묘사 콘텐츠 녹음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작되는 아시아 여행 안내 오디오 콘텐츠는 오는 6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를 통해 전국으로 배포되며, 무료 스마트폰 앱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