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2층 교육실에서 정보격차해소 운동본부가 출정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한국장애인재단 서인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은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나서 정보접근의 격차 해소를 요구해야 한다는인식 하에 출범하게 되었다.
축사에 나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회 이병돈 회장은 "장차법이 시행된 지도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는 이 때인데 그 때 이러한 기구가 있었더라면 오늘날 우리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 격차가 이렇듯 뚜렷하게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강조한 뒤에 "다소 늦긴 했지만 이제라도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에 대한 인식과 욕구가 높아지고 이 때를 맞춰서 정보격차해소운동본부가 출범을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