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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안내] 행복도서관 제2회 도서각색 이벤트 ‘고전읽기에 도전하다’ 공모 안내

작성자음성정보팀

작성일시2016-11-09 오전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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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고 SK텔레콤에서 지원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정서 함양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하여 제2회 행복도서관 도서각색 이벤트 ‘고전읽기에 도전하다’를 실시합니다.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고 관심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대상 : 행복도서관을 이용하는 등록시각장애인

2. 주제 : 지정도서 1권을 읽고 본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스토리를 일부 재구성하고 간단한 서평을 적어서 제출

3. 지정도서 :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지음)

*음성도서와 전자도서로 모두 청취 가능합니다.

4. 분량 : 200자 원고지 5매(점자지 2장, A4 1장 내외)

5. 접수기간 : 2016년 11월 9일(수)~12월 7일(수)까지

6. 접수방법 : 이메일 넓은마을 rtskt, 외부메일 rtskt@kbuwel.or.kr

7. 제출서류 : 복지카드 사본 1부(당선자에 한함)

8. 발표 : 2016년 12월 12일(월) 당선자 개별 통보

9. 시상 : 1명(10만원 문화상품권)

10. 문의전화 : 02-875-1566

*참여자는 성함과 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세요.

 

1)책소개 : 폭풍의 언덕

폭풍의 언덕이라는 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이자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멜빌의 모비 딕과 더불어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영화, 연극, 드라마, 오페라 등으로 재탄생되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육체와 영혼을 불태우며 온힘을 다해 증오하고 사랑했던 두 남녀,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작가는 그들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애증을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냈다. 19세기 발표 당시에는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환상적인 분위기와 사실적인 묘사, 시적 감수성이 재평가되었다.

 

2)저자소개 : 에밀리 브론테

저자 에밀리 브론테는 필명은 엘리스 벨(Ellis Bell)이고, 1818년 7월 30일,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 주의 손턴에서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론테의 5남 1녀 중 넷째 딸로 태어났다. 샬럿 브론테의 동생이고, 앤 브론테의 언니이다. 목사인 아버지가 궁벽한 곳에 자리 잡은 한촌으로 전근하게 되자 에밀리 자매들은 그 황량한 벽지의 목사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세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손위 이모가 집안일을 돌봐 준다. 1824년 언니 샬럿을 따라 코완 브리지 학교에 입학하지만 일 년 만에 두 언니가 사망하자 샬럿과 에밀리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1847년에 에밀리의 유일한 소설인 '폭풍의 언덕'이 완성되면서 샬럿의 '제인 에어',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가 차례로 출간되었다. 하지만 오빠의 장례식에 다녀와서 에밀리의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면서 결국 1848년 12월 19일 폐결핵으로 짧은 생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