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6년 8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3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
/초록 순
1550번/무협소설/자객전서 5/수담.옥/서연희/청어람/2014/10
1551번/무협소설/자객전서 6/수담.옥/서연희/청어람/2014/10
수담·옥 신무협 판타지 소설 『자객전서』. 자객 담사연과 순찰포교 이추수의 시공을 넘어선 사랑. 최강의 적들과 맞선 자객의 인생은 슬프도록 고달프며, 그 자객을 그리워하는 포교의 삶은 아프도록 애달프다. 서로를 원하지만 결코 만날 수 없는 두 연인. 단절된 시공의 벽을 넘어가는 유일한 소통책은 전서구를 통한 편지.
1552번/일반소설/2016 제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김금희, 기준영, 정용준, 장강명, 김솔, 최정화, 오한기/유현아/문학동네/2016/16
문학동네는 2010년에 젊은작가상을 제정하여 등단 십 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소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일곱 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단행본으로 출간해왔다. 우리 시대의 문학 독자들이 동시대 한국문학의 가장 신선한 성취들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하는 ‘젊은작가상’의 2016년 제7회 수상자는 김금희 기준영 정용준 장강명 김솔 최정화 오한기이다. 성실하고 활발하게 자신들만의 소설세계를 축조해가는 이들 일곱 명의 젊은 작가들을 통해 우리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기상도를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1554번/일반소설/궁극의 아이/장용민/김선희/엘릭시르/2013/22 – CD 2장
‘궁극의 아이’를 둘러싼 거대한 퍼즐을 맞춰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궁극의 아이』. 한국콘텐츠진흥원, KBS,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2011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시놉시스만으로도 극찬을 받을 만큼 풍부한 볼거리와 화려한 스토리 전개가 매력적이다. 워싱턴에서 벌어진 암살 사건, FBI 요원 사이먼의 아내를 죽게 한 9ㆍ11 테러, 고향을 향해 힘겨운 걸음을 내딛는 14대 달라이 라마, 중국과 일본의 대치 상황, 달라이 라마의 한 발자국에 달린 한반도의 안전 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555번/일반소설/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 정영목/이은정/해냄/2015/20 – CD 2장
한 도시에 갑자기 눈앞이 뿌옇게 안 보이는 `실명’ 전염병이 퍼진다. 첫번째 희생자는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차를 운전하던 사람. 그는 안과 의사에게 가봤지만, 의사 역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 자신도 그만 눈이 멀어버린다. 이 전염병은 사회 전체로 퍼져나간다.정부 당국은 눈먼 자들을 모아 이전에 정신병원으로 쓰이던 건물에 강제로 수용해 놓고 무장한 군인들에게 감시할 것을 명령하며, 탈출하려는 자는 사살해도 좋다고 말하는데…….
1556번/일반소설/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조조 모예스; 송은주/유현아/살림출판사/2016/19 – CD 2장
1916년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점령한 프랑스의 작은 마을. 참전한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소피는 어느 날, 독일군의 저녁 식사를 차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녀의 집에는 화가였던 소피의 남편이 그린 소피의 초상화가 걸려있는데, 독일군 사령관은 그림에 사로잡혀 소피에게 매력을 느낀다.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쟁,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마을 분위기, 매일 들려오는 잔인한 소식들. 소피는 전쟁터로 간 남편을 기다리다가 가장 위험한 선택을 하고 마는데……. 2006년 런던. 건축가인 남편을 잃고 살아가던 리브. 그녀는 어느날 술집에서 남편에게 선물받은 여인의 초상화를 소매치기 당하고, 그림을 되찾기 위해 전문가인 폴을 만난다. 두 사람의 사랑이 깊어갈 무렵 폴은 리브의 집에서 자신이 소송을 맡게 된 그림, ‘당신이 남겨두고 간 소녀’를 발견한다. 그림의 소유권을 놓고 법정 소송이 진행됨에 따라 두 사람의 관계는 더 발전하지 못하고, 리브는 그림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기 앞에 놓인 문제에 적극적으로 맞서기 시작하는데…….
1558번/일반소설/엄마를 기다릴게/스와티 아바스티; 신선해/이소희/작가정신/2016/17
비극을 극복해 나가는 한 소년의 성장기 아버지의 폭력으로 얼룩진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한 열여섯 살 소년의 사투를 친근하면서도 시적인 문체,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설정과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그려낸 소설 『엄마를 기다릴게』.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또 다른 폭력의 가해자로 성장하는 폭력의 대물림 현상, 학대하는 남성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피해자 여성의 의존적 심리 등 폭력의 끈질긴 고리와 가정폭력 당사자들이 겪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양가적이고 분열적인 감정을 촘촘하게 엮어낸 수작이다.
1559번/일반소설/제3인류 5/베르나르 베르베르/임승미/열린책들/2016/14
1560번/일반소설/제3인류 6/베르나르 베르베르/임승미/열린책들/2016/12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제3인류』 제5권. 저자 특유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과학 소설로 판타지 요소와 우화적 수법을 더한 독특한 방식의 서사를 통해 인류 성장의 기록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소설책을 펴서 읽기 시작하는 순간으로부터 정확히 10년 뒤의 오늘을 그린 작품으로 인류가 어리석은 선택으로 자멸을 향해 가는 그때 위기를 뛰어넘기 위해 생명 공학의 힘으로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는 신의 영역에 도전한 과학자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1561번/일반소설/흰: The Elegy of Whiteness/한강/유현아/난다/2016/5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파도, 백지, 백발, 수의….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의 목록은 총 65개의 이야기로 파생되어 ‘나’와 ‘그녀’와 ‘모든 흰’이라는 세 개의 부 아래 담겨 있다. 한 권의 소설이지만 각 소제목, 흰 것의 목록들 아래 각각의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밀도 있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1562번/로맨스소설/N.I.G.(Now Is Good)/류향/김선경/신영미디어/2016/17 - CD 2장
류향의 소설 『Nig(Now is Good)(엔 아이 지)』. 결혼식날 벌어진 불의의 사고로 남편 될 재혁을, 그와 연관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고 만 영서. 게다가 기억을 잃은 후의 영서는 재혁이 알던 그녀와는 판이하게 달랐다. 예전의 영서와 지금의 영서. 그 간격은 재혁과 영서에게 혼란을 안겨 주었는데…….
1563번/로맨스소설/그녀에게 반하던 순간/김희진/김선경/로코코/2016/15
김희진 장편소설 『그녀에게 반하던 순간』. “이세영 씨! 그깟 돈 몇 푼에 자신을 그렇게 내던지고 싶어?” “이렇게 버는 게 어때서요? 전 땀 흘려서 번 돈 몇 푼이 참 소중하거든요!” 이 남자, 왜 나한테 화를 내는 거지? 편의점 알바 대타가 그렇게 잘못된 건가? 재욱과 세영이 펼치는 로맨스판 ‘오만과 편견’ 오해를 딛고 두 사람은 달콤한 로맨스를 이뤄 낼 수 있을까?
1564번/추리소설/굿걸/메리 쿠비카; 김효정/김선희/레디셋고/2016/17
시카고 명문가의 골칫거리인 자유로운 영혼의 막내딸 ‘미아’가 납치되었다가 몇 달 만에 돌아온다. 그녀를 애타게 찾은 어머니 ‘이브’와 형사 ‘호프먼’은 안도의 한숨을 쉬지만, 미아는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스스로를 ‘클로이’라 주장한다. 폐인이 되어 돌아온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부모님이 누구인지, 집이 어디인지는 기억하면서 왜 납치된 기간 동안의 기억은 전부 잃어버렸을까?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스스로를 클로이라 주장하는 것일까?
1565번/추리소설/스노우블라인드/라그나르 요나손; 김선형/원혜연/북플라자/2016/17
열세 살 때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아온 ‘아리 토르’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출신의 경찰대생이다. 2년간 사귄 아름답고 똑똑한 의대생 여자친구 ‘크리스틴’과 동거를 시작하자마자, 아이슬란드 북부 해안가의 작은 어촌 도시인 '시클루 피요두르' 경찰서에 취직하게 된다. 마을 사람 하나하나가 아픈 과거와 비밀을 간직한 이 곳에서 반라의 여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게다가 이 사건과 무관한 듯하면서도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2가지 사건이 오버랩된다. ‘아리 토르’는 3가지 사건의 범인이 한 사람인지, 각기 다른 사람인지조차 알 수 없어, 수사는 난항을 겪는데….
1566번/추리소설/십자가와 반지의 초상/미야베 미유키; 김소연/김선희/북스피어/2015/25- CD 2장
어느 날, 권총을 든 노인이 버스를 통째로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버스 안에는 인터뷰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던 스기무라 사부로도 타고 있었다. 노인은 ‘자신이 지목한 세 사람을 찾아내서 데려오라’고 요구하고, 인질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사과의 의미로 위자료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인질들은 노인의 빼어난 말솜씨에 점점 감화되어 가지만, 곧 특공대가 버스에 진입하자 노인은 자살해 버린다. 인질 전원이 무사한 채로 사건은 종결되는 듯 보이지만 진짜 수수께끼는 이제 시작된다. 인질이었던 승객들 앞으로 죽은 범인이 보낸 거액의 위자료가 도착한 것이다. 죽은 노인은 어떻게 이토록 큰 금액을 인질들에게 보낼 수 있었고, 왜 보냈을까.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는 주장과 ‘정당한 대가이니 그냥 가져도 된다’는 주장으로 나뉘어 동요하는 승객들 사이에서 스기무라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나서는데…….
1567번/역사소설/군함도 1/한수산/김선희/창비/2016/20 – CD 2장
1568번/역사소설/군함도 2/한수산/김선희/창비/2016/21 – CD 2장
일제강점기, 일본 내에서도 죽음 같은 노동으로 악명 높았던 하시마 조선인 강제징용과 나가사끼 피폭의 문제를 다룬 한수산의 장편소설 『군함도』. 징용으로 끌려가 가혹한 강제노동에 쳐해졌다가 끝내 피폭자로 목숨을 잃어야 했던 조선인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결혼한 지 두해 만에 고대하던 아기를 가진 서형은 남편 지상에게 소식을 알리러 시댁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서형은 지상이 장손인 형을 대신해 징용을 자원했다는 소식에 무너지고 만다. 온 춘천에 친일파로 이름난 집안에서 자란 지상은 뛰라면 뛰고 구르라면 구르며 욕설과 매질 속에서 일본을 마주하게 되고 무력감과 절망에 빠지게 되는데…….
1569번/에세이/내 심장을 향해 쏴라/마이클 길모어; 이빈/김재영/박하/2016/34 – CD 2장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 게리 길모어. 그는 유년 시절부터 폭력과 간음, 거짓과 위악으로 점철된 광기 어린 핏줄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는 학대와 가정 폭력으로 열 살 때 처음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에 체포된다. 이후 소년원과 감옥을 전전하며 생의 절반을 철창 안에서 보내다가 1976년 7월, 가석방된 몸으로 두 명의 남자를 살해 한 뒤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당시 게리 길모어는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사형을 요구하며 미국 전체에 큰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또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 마이클 길모어. ‘롤링 스톤’의 수석편집장이자 뛰어난 음악평론가로 인정받았으나 그에게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형수’ 게리 길모어의 동생이라는 하나의 주홍글씨가 찍혀있다. 『내 심장을 쏴라』는 게리 길모어의 친동생인 마이클 길모어가, 자신의 형이 왜 그토록 끔찍한 괴물이 되었는지 어찌하여 ‘미 대륙에 사형 제도를 부활시킨 인물’이 되었는지, 자신의 핏줄에 깃든 폭력과 광기의 역사를 파헤치며 길모어 집안에서 이루어졌던 폭력과 학대를 가감 없이 노출한 책이다.
1570번/에세이/시드니!/무라카미 하루키; 권남희/김재영/비채/2015/18
세상에 올림픽만큼 지루한 것도 없을 거라고 툴툴거리면서도 올림픽 취재단의 일원으로 시드니로 날아간 무라카미 하루키. 이 책은 그렇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시드니에 머물게 된 하루키의 올림픽 리포트와 시드니 여행기를 한데 담고 있다. 평소 자타공인 달리기 마니아로서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으로 경기장 안팎의 분위기를 전하는가 하면, 짬짬이 지구 반대편 남반구의 낯선 도시 시드니의 매력을 소설가 특유의 풍부한 감수성으로 전한다.
1571번/건강/바른 몸이 아름답다/남세희,박성규/김재영/중앙북스(books)/2015/7
《바른 몸이 아름답다》는 가벼운 준비운동조차 제대로 따라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현대인들을 위해 스마트한 해법을 제시한다. 지금껏 우리는 통증을 느끼면 그 부위를 살펴 대응하는 해결책을 찾아 고심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단순히 각 부위의 총합이 아니다. 인체에 자리 잡은 근육과 뼈대들은 서로 연결된 링크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인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었다고 전제했을 때 우리를 괴롭혀온 만성통증이나 체형 불균형, 비대칭 등의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1573번/건강/안녕, 나의 자궁/이유명호/김선경/나무를심는사람들/2014/12
『안녕 나의 자궁』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의 문제의식을 유지하면서, 출간 후 10년 동안의 환경변화를 대폭 반영하여 펴낸 책이다. 여성암 1위가 된 갑상선암과 우울증, 뇌건강, 탈모, 피부, 흡연 등을 추가하였고, 여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남자몸, 남성 건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꼼꼼히 읽고 실천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 받고 오래오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1574번/사회/그것이 알고 싶다 - 1000회 기념/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손정숙/엘릭시르/2015/33 – CD 2장
SBS 시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대한민국의 비틀린 그림자를 취재하며 우리 사회의 내밀한 어둠을 파헤치고 있다. 단행본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92년 3월 31일 ‘이형호 유괴 사건ㅡ살해범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방송 23년 만인 2015년 9월 5일, 1000회를 맞이한 프로그램의 역사와 의의를 흥미진진하게 펼친다. 책에는 1000회 방송 목록 중 대중적 화제를 고려하여 편집부가 제안한 목록과 프로그램의 전현직 PD들이 추천한 목록을 결합한 80여 개의 방영분이 수록되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재야인사 장준하 의문사, 형제복지원 사건, 세 모자 성폭행 사건 등 미제 사건은 물론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들, 현재에 닿아 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다양하고 포함하고 있다.
1575번/정치/아베 신조, 침묵의 가면/노가미 다다오키; 김경철/서연희/해냄/2016/8
교도통신 정치부 기자 출신의 정치 저널리스트 노가미 다다오키가 2004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아베 연구서인 『아베 신조, 침묵의 가면』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모 품에 자란 아베 신조의 유년기부터 알파로메오를 타고 마작에 심취했던 대학 시절, 가문의 지반과 간판, 가방(자금)을 물려받아 손쉽게 정계에 입문한 신인 정치인 시절,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서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스타 정치인으로 급부상, 총리까지 올랐으나 건강 문제로 사임한 후 총리에 재취임 되기까지의 여정을 총 6장에 걸쳐 소개한다.
1576번/경제/한권으로 끝내는 부동산 분쟁해결/황규현/김선경/경향미디어/2015/16
부동산 관련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의 해결방안과, 사전에 그러한 분쟁을 예방하는 방법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부동산 매매나 주택·상가 임대차 거래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임대차계약서·매각물건 명세서·부동산거래 위임장 등 실제 거래에서 사용되는 문서를 예시하며 설명하고, 권리금 분쟁에 대해서도 시설권리금·영업권리금·바닥권리금 등 성질별로 구체적으로 나누어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분쟁 해결에 관련된 판례를 소개할 때는 판례의 사실 관계를 도표로 그려 알기 쉽게 보여 주며, 소송·민사조정·공정거래위원회 등 행정기관에 호소하는 방법 등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1577번/인문/식탁 위의 세상/켈시 티머먼; 문희경/이은정/부키/2016/14
세계화된 옷장을 탐구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나는 어디에서 입는가》의 저자 켈시 티머먼이 이번에는 ‘나는 어디에서 먹는가?’란 지리적 질문을 던지며 세계화된 식탁을 집요하게 파헤친 네 대륙 음식 탐사 르포로 돌아왔다. 우리가 값싼 바나나와 예쁜 토마토를 먹을 수 있게 된 사연에서부터 음식 때문에 병들고, 죽고, 굶주리는 사람들의 삶에 이르기까지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진실을 채집해 이 세상에 대한 총체적인 상을 제시하고 있다. 음식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의 이면을 파헤친 기록이자, 네 대륙의 농부/노동자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담은 탐사 르포, ‘성장 아니면 죽음’을 신조로 삼던 아버지의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한 사적인 기록이다. 인간이 욕망하는 음식에 역사, 경제, 정치, 사회, 문화를 버무린 풍성한 식탁이자, 더 나은 세상과 음식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직한 식탁을 차려낸다.
1578번/건강/면역력이 답이다/이승헌/김민정/한문화/2015/2
이 책은 《자연치유의 비밀, 솔라바디》에서 자연치유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보여준 저자가 메르스뿐 아니라 앞으로 각종 감염병의 위협이 더욱 커질 것에 대비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일지 면역증강 운동법’이라고 명명한 저자의 솔루션은 ‘솔라바디 체조’를 중심으로 면역계가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핵심 비법들로 구성되어 있다.
1580번/자기계발/과잉 근심: 나는 왜 사소한 일도 늘 걱정할까/리쯔쉰; 강은영/박혜란/아날로그/2016/6
습관적으로 걱정을 달고 사는 당신을 위한 마음 치료. 이 책 『과잉 근심』은 중국의 심리학자 리쯔쉰이 평범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걱정’이라는 감정에 주목해 정체모를 불안감 때문에 일상 속에서 수많은 문제에 부딪히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이지만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많은 이들을 만나서 상담하고 다양한 경험을 한 저자가 사소한 일에도 늘 걱정하는 원인을 밝히고 매일 불안을 달고 사는 이들에게 걱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자신이 상담한 이들의 이야기를 실례로 제시하였다. 또한 인생을 살아가며 필요한 마인드 컨트롤과 마음 정리, 자아를 지키는 방법 등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581번/사회/우리는 왜 친절한 사람들에게 당하는가/황규경/박혜자/위즈덤하우스/2015/16
《우리는 왜 친절한 사람들에게 당하는가》는 전 국민을 상대로 사기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사기는 물론 알게 모르게 당하는 꽃뱀 사기, 가계 경제를 파탄으로 내모는 보증 사기, 사회 초년생을 노리는 다단계 사기,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파고드는 무속인 사기 등 한국인들이 가장 잘 당하는 사기 사건의 사례를 담은 책이다. 단순히 사기 사례만을 담아낸 것이 아닌, 나날이 진화하는 사기꾼들의 행태와 수법을 적나라하게 파헤침으로써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사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저자는 가정에서도 그 어떤 교육보다도 사기 예방 교육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진화하는 사기 수법의 행태를 파헤쳐 사기공화국에서 사기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고, 사기를 당했을 때 피해를 최소로 하는 법을 알려준다.
1584번/정치/이철희의 정치 썰전/이철희/강옥경/인물과사상사/2015/12
스웨덴의 정치가 구닐라 칼손은 “정치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통 시민이 참여하는 보통의 일이다”라고 했다. 정치가 보통 사람들이 삶을 바꾸기 위해 의존하고, 참여하고, 활용하는 ‘보통의 일’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정치는 어떤가?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이철희는 날카로운 통찰과 설득력 있는 논리와 냉철한 사고로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비판을 해왔다. 『이철희의 정치 썰전』은 정치의 진면목, 진짜 정치를 알게 하고, 그럼으로써 정치를 삶의 무기로 쓰지 못하게 하는 시도와 세력에 맞서기 위한 촌철살인 돌직구다.
1585번/경제/대중 유혹의 기술/오정호/조민형/메디치미디어/2015/9
EBS 다큐프라임 《한국인의 집단심리 - 우리 We》 방송 제작과 동시에 진행된 『대중 유혹의 기술』은 홍보, PR, 프로파간다 등의 메커니즘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대중을 유혹하는 것이 요술도 마술도 아니라고 말하며, 책에 소개된 다양한 사례와 7가지로 정리된 기술들을 통해 인간의 한계와 속성을 이해하고, 대중의 마음을 얻는 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유혹의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잘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인간의 심리와 본성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사건들이다. 가령 히틀러의 얼굴을 완성시킨 하인리히 호프만을 통해 히틀러가 대중의 아이콘으로 ‘만들어졌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며, 포토샵을 통한 이미지 조작이 가져오는 폐해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밖에도 20세기 최고의 대중 유혹 기술을 다루며, 이들이 대중의 어떠한 속성을 이용하는지, 어느 부분을 채워주는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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