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14년 4월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3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수
/초록 순
572번/무협소설/철산대공 8/임준후/김선희/청어람/2013/7
573번/무협소설/철산대공 9/임준후/김선희/청어람/2013/8
“네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살 거라. 지금까지처럼 마음이 가고 몸이 가는 대로!” 스승이 남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중원으로 나온 강산하. 고향으로 향하는 귀로에 하나둘씩 인연이 모여들고 어느새 그의 걸음마다 무림의 판도가 바뀌기 시작한다. 태산처럼 굳세게 산들바람처럼 유유자적하게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 괴협 철산대공 강산하의 가슴 묵직한 일대기가 펼쳐진다.
574번/일반소설/내 아내와 결혼해 주세요/히구치 타쿠지; 김해용/서연희/예담/2013/7
20여 년간 일본 예능방송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온 히구치의 소설로 시한부 인생 6개월을 선고받은 한 남자가 벌이는 엉뚱하고 기막힌 한 편의 이야기이다.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다져진 특유의 유머 감각과 번뜩이는 재치, 그리고 연륜에서 우러나온 삶의 통찰이 더해진 이 소설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희로애락을 맛볼 수 있다. 신파의 진부한 소재인 줄 알았던 시한부 인생 이야기를 웃음과 해학으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만나보자.
576번/일반소설/도시와 나/정미경, 성석제, 함정임, 백영옥, 서진, 윤고은, 한은형 공저/손정숙/바람/2013/8
성석제, 정미경, 함정임 등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와 백영옥, 서진 등 대중성을 겸비한 소설가 그리고 윤고은, 한은형 등 곧 문단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이 해외 도시를 배경으로 쓴 단편 7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해외 도시의 이국적인 뉘앙스와 낯선 여행의 묘미와 읽는 재미를 풍성하게 담고자 했다.
577번/일반소설/밤의 여행자들/윤고은/허효선/민음사/2013/6
재난으로 인해 폐허가 된 지역을 관광하는, ‘재난 여행’ 상품만을 판매하는 여행사 ‘정글’. 그리고 정글의 10년차 수석 프로그래머인 주인공 ‘고요나’. 직장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그녀가 이번에 향한 곳은 사막의 싱크홀 ‘무이’였다. 요나는 뜻하지 않게 여행지에서 고립되며 엄청난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되는데…. 어딘지 불미스럽게 재난과 여행을 한데 모아 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독자들이라면 단언컨대, 진한 감동과 전율의 소용돌이에서 한동안 헤어날 수 없을 것이다.
578번/일반소설/소설 출판 24시/김화영/허미동/새움/2013/7
출판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실제 출판사에 근무하는 이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소설이다. 대표, 기획실장, 편집자, 마케터, 전자책 담당자, 그리고 작가가 릴레이로 돌아가면서 쓴 이 소설은 출판 현장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생생하게 담고 있다. 편집자와 작가의 기 싸움, 수많은 투고 원고 속에서 살아남는 법, 작가의 인세와 계약금을 둘러싼 밀당, 출판계의 계륵인 광고 전쟁. 보너스로 700만 베스트셀러의 탄생 비화까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궁금할 법한 이야기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579번/일반소설/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케이트 디카밀로; 김경미/손정숙/비룡소/2009/9
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 사랑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주인공이 여행을 통해 교만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된다. 동화와 우화, 그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 속에는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캐릭터들과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자신을 사랑하던 소녀와 헤어진 뒤, 다양한 인생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한 에드워드 툴레인의 내적 성장기로 어른들이 함께 읽기에도 깊이가 충분한 작품이다.
581번/로맨스소설/사장님과 미스금/정원(라임모모)/심진경/신영미디어/2012/15
대기업의 사장인 나, 차도환은 새로 온 비서, 금아지를 보고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고 말았다. 촌스러운 남색 정장, 형편없는 스펙의 이력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나의 비서가 된 것은 라이벌 금 전무가 조카인 그녀를 낙하산으로 꽂아 넣었기 때문. 보나마나 나를 감시하라고 보낸 끄나풀이겠지. 별수없다. 제 발로 나가게 할 수밖에. 그러나 문제는 이 여자, 미스 금이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복사, 통역, 무슨 일을 던져도 척척 해치우는 그녀! 결국 나는 스파이에게서 역으로 적의 정보를 빼내기로 했는데…. 당돌한 스파이를 사로잡기 위한 도환의 유혹 작전은 과연 성공할 것인가?
582번/로맨스소설/고슴도치/한새희/김선희/우신북스/2013/12
“내가 매일매일 웃게 해줄게요.” “어떻게요?” “궁금하면 연애해요, 나랑.” “싫은데요.” 상처 받기 싫어서, 더는 아프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이제 그만 행복하고 싶어서, 삐죽삐죽 가시를 세우고 있는 고슴도치 아가씨, 윤선우. 첫눈에 반해서, 웃는 게 예뻐서, 아니 웃는 척하며 우는 게 예뻐서, 삐죽삐죽 가시를 세우고 있는 고슴도치에게 반한 남자, 윤정후. 상처가 많아 고슴도치가 되어 버린 그녀는, 과연 그와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583번/로맨스소설/지성의 승리 1권/김랑/강민재/신영미디어/2013/17
584번/로맨스소설/지성의 승리 2권/김랑/강민재/신영미디어/2013/19
돈이 절실했던 ‘승리’는 주식회사 밀레니엄 회장 이지성의 ‘남자’ 비서가 되면 주급 168만 원을 준단 소리에 기꺼이 머리를 자르고 남동생의 신분을 도용해 위장 취업을 한다. 그리하여 ‘택군’이라는 닉네임을 얻었을 때까지만 해도 그녀, 이렇게 쉽게 큰돈을 버는 행운을 냉큼 잘도 잡았다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일엔 원인과 결과가 있다 했으니, 그 많은 돈을 주는 데도 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까칠 대마왕에 변덕 종결자인 지성 밑에서는 1주일을 견뎌 낸 자가 없었기 때문! 정승리 양의 이지성 회장님 모시기. 과연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585번/로맨스소설/혼인/시월야/김선경/청어람/2013/25 - CD 2장
양부의 탐욕에 의해 대상단을 이끄는 김준수에게 혼인을 청해야 하는 비운의 여인, 윤효진. 예조참판의 여식이라는 좋은 탈을 뒤집어쓰고 있지만 실상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도성 최고의 신랑감이자 도성 최대 규모의 상단을 거느리고 있는 조양상단의 대행수, 김준수. 기생 월향을 정인으로 두고 있는 그도 피해갈 수 없는 일이 바로 혼인이었다. 한미한 가문에서 태어나 양반의 신분으로 장사치의 길로 들어선 그에게 탄탄한 배경과 그럴싸한 간판은 무엇보다 탐나는 것이었다. “내가 쥐락펴락할 수 있는 권세 있는 처가라……. 그것도 나쁘지 않겠군.”
587번/추리소설/노엘/미치오 슈스케; 김은모/허효선/북폴리오/2013/8
아버지의 부재와 어머니의 무관심, 가난 때문에 친구들에게 집단 폭력을 당하는 게이스케, 아버지의 변태성욕에 시달려온 야요이, 다리가 굽혀 지지 않는 장애와 엄마의 임신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리코, 자식도 없이 살아오다 아내마저 죽자,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자살을 계획하는 요자와. 삶이 힘겹기만 한 그들에게 뜻하지 않았던 구원의 빛이 찾아든다. 동화의 형태로 말이다. 야요이와 함께 만든 동화가 게이스케를 살게 하고 게이스케가 만든 동화가 리코를 구한다.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프랑스어이자 라틴어로 탄생을 의미하는 ‘노엘’은 동화를 통해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588번/추리소설/백일홍 나무 아래/요코미조 세이시; 정명원/서양희/시공사/2013/15
여성 앞에서 유난히 수줍음을 타는 사에키는 어린 유미를 자신의 이상향에 가까운 여성으로 키워 아내로 삼는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에키는 군대에 소집되고, 나날이 아름다워지는 유미에게 모여드는 남자들을 견제하고자 네 명의 친구에게 그녀를 맡긴다. 그는 한쪽 다리가 잘린 채 가까스로 귀환하지만 유미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살하고 만다. 그리고 1년 후, 그녀를 기리는 자리에서 네 명의 남자 중 한 명이 독살당하는데…….
589번/추리소설/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조엘 디케르; 윤진/채지희/문학동네/2013/17
590번/추리소설/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2/조엘 디케르; 윤진/채지희/문학동네/2013/15
2008년 6월 12일, 미국을 대표하는 지성, 위대한 소설가 해리 쿼버트의 집 정원에서 33년 전 실종된 열다섯 살짜리 소녀의 유해가 발견된다. 해리 쿼버트가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소녀의 유해와 함께 그의 대표작의 타자원고가 발견되며 미국 전역은 충격에 빠진다. 대학 시절 해리 쿼버트의 제자이자 미국 문단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마커스 골드먼은 그의 결백을 밝혀내기 위해 사건 발생 장소로 향하고, 900여 페이지가 끝나가는 동안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숨가쁜 여정이 시작된다.
591번/에세이/울화통 캠프/보관/손정숙/나무의 철학/2014/11
2012년 2월, 법주사에서 새로운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이 문을 열었다. 이름 하여 ‘울화통 캠프’다. ‘마음에 깊이 쌓인 우울과 화, 불안을 통쾌하고 시원하게 날려버리자’는 뜻이다. 캠프가 열리는 날이면, 법주사는 구름처럼 모여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진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꾹 참고, 눌러 담아놓고, 쌓아두었던 숱한 고민과 근심, 울화를 스님과 함께 나누며 더 나은 삶, 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속 시원한 지혜를 얻는다. 이 책은 바로 그 생생한 깨달음의 현장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매력적인 인생 지침서다. 입에서 입으로 퍼져 장안에 화제를 불러온 울화통 캠프에서 논의된 유쾌하고도 진지한 삶의 지혜와 성찰을 담고 있다.
592번/일반소설(고전)/유충렬전/구인환/조세현/신원문화사/2004/8
조선 후기에 민간에 널리 읽힌 이 작품은 영웅의 일생을 작품화한 전형적인 군담소설로 주인공의 신비로운 출생, 성장과정에서의 시련과 극복, 그리고 영웅적 투쟁과 승리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명나라 조정과 중국 대륙이지만,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형성된 우리 민족의 저항의식을 소설 속의 허구적인 영웅을 통해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593번/에세이/가시울타리의 증언/황용희/국승민/멘토프레스/2010/8
30년간 영등포교도소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교도관이 전하는 감옥 이야기다. 격동의 80년대 현대사를 교도소에서 체험한 그는 감옥 속에서 일어난, 역사 속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비화를 들려준다. 6월 항쟁을 촉발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자 함세웅 신부에게 관련 문서를 전달한 이부영,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며 탈주하려던 지강헌 등 시대를 풍미한 인물들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감옥을 보면 사회가 보인다”라고 말하는 저자가 들려주는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594번/에세이/남자의 진심/전경우/이재원/공감의기쁨/2013/7
평생 철들지 않는, 죽을 때까지 제 앞가림도 힘든 남자들을 위한 에세이 『남자의 진심』. 외로우면서도 대놓고 울지 못하고, 고민이 생겨도 자기 안으로 숨어드는 남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남자들의 눈물을 이해할 때, 여자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지혜를 전한다.
595번/경제/부자들이 말하지 않는 돈의 진실/정윤성, 심기원/모복기/밸류앤북스/2011/9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졌는데, 부자들의 씀씀이는 더욱 커지고 있다. 왜 부자들은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일까? 경기가 어려운데도 부자들은 어떻게 부를 키워나가는 것일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궁금증에 답을 제시한다. 가장 가까이에서 부자들을 보고, 부자들의 돈을 직접 관리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PB들이,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숨겨져 있던 부자들의 진짜 돈 버는 비밀을 낱낱이 밝혀놓고 있다.
597번/자기계발/회사에서 통하는 커뮤니케이션/조세형/민경욱/위즈덤하우스/2010/6
평소 신입사원이나 후배들에게 멘토 역할을 자처해 온 저자가 조직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과 그 올바른 실천방법에 대해 느낀 점들을 블로그를 적어나가듯 쉽고 재미있게 정리한 책이다. 실제 조직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소재로 하여, 가상인물 새파란 씨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그의 선배 멘토와의 Q&A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598번/인문/일상, 그 매혹적인 예술/에릭 부스; 강주헌/윤미란/에코의 서재/2009/13
줄리어드 음대 교수가 밝혀내는 걸작 창조의 비밀을 담고 있다.저자 에릭 부스는 수년간의 강의 경험과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걸작을 만들어낸 동력이 된 위대한 예술가들의 ‘창조 행위 과정’을 밝혀낸다. 예술은 결코 특별하지 않다. 일상적인 삶의 연속일 뿐이다. 이 책은 열망, 관찰, 비유, 문제의 재구성, 적극적인 참여라는 걸작을 만들어내는 예술가들의 5가지 기술을 탐구하고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 안에 이미 내재된 ‘창조적인 눈’을 발현시켜 창조적 삶의 기술을 터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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