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합회에서는 SK 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폰 용 앱은 시각장애인이 개발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에서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은 작년 6월 SK텔레콤에서 시각장애인용 휴대폰 5,000대를 무료로 보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 도서, 재활정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CBS와 KBS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은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각장애인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은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의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구분없이 모두 이용하실 수 있으며, 이용에 필요한 안내는 음성으로 지원되고 있어 시각장애인이 사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회원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음성으로 지원되는 각종 정보와 녹음도서 등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통해 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연합회에서는 보다 다양한 녹음도서를 제작하기 위해서 SK 텔레콤 구성원 1,000명이 녹음도서 1권씩 낭독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목표가 도서 1,000권 제작이고 이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되어 시각장애인 회원분들이 보다 많은 녹음도서를 접하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연합회에서는 회원님들이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실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 상담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상담콜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에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우리 연합회에서는 시각장애인에게 스마트폰을 보급하여 줄 것을 SK 텔레콤에 요청하고 있으며, 조만간에 사업을 진행하고자 협의하고 있으며 좋은 소식 알려드리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SK 텔레콤 통신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시는 많은 회원님들께서 스마트폰을 통해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경험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