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고 하는 소리 나는 탁구시합 인기 시각장애인의 재활 의지와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 돼 --------------------------------------------------------------------------------- 제일모직(주)(대표이사 제진훈)이 주최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권인희)가 주관하는 ‘제13회 제일모직배 전국 시각장애인 탁구대회’가 7월 9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당과 뇌성마비종합복지관 강당 및 상이군경복지관 강당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 탁구는 소리가 나는 탁구공을 라켓으로 쳐 네트 아래로 굴려 상대편 엔드프레임에 닿게 해 득점하는 경기이다. 시각장애인의 탁구 체험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시각장애인 남녀 선수 120여명, 진행요원 25여명이 참가하며 제일모직 직원 25여명도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 3세트 경기, 11득점 방식이며, 종목은 개인전 전맹 남․여와 약시 남․여 부문이며, 임원 1명, 선수 4명이 참가하는 단체전은 전맹 남․여, 저시력 남․여 각 1명으로 구성된다. 단 중복 참가는 불가. 개회식은 상이군경복지관 2층 강당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며 이어 10시부터 세부종목별 예선경기, 오후 2시부터는 오후 경기와 준결승전 및 결승전이 펼쳐지며, 5시부터 이벤트경기 및 행운권 추첨, 5시30분부터 시상식 및 폐회식이 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상은 개인전의 경우 1등은 상금 300,000원과 상장, 2등 200,000원과 상장, 3등 100,000원과 상장이 각각 주어진다. 단체전 1등에게는 상금 1,000,000원과 트로피, 2등 500,000원과 트로피, 3등에게는 300,000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또,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1인당 5만원의 참가지원금이 지급되며, 단체의 경우에는 수도권 지역은 12만원, 그 외 지역은 25만원이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며, 행운권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호용씨는 이번 대회와 관련 “탁구 인구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도모로 시각장애인 탁구 보급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냄으로써 재활의 의지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탁구대회 담당 이호용 02-936-6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