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음성정보서비스
10월 독서방연재도서 안내입니다.
첫 번째, 정미경의 ‘내 아들의 연인’ 2006년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밤이여,
나뉘어라>를 비롯한 7편의 작품들을 수록하였습니다. 각자 나름의 고통과
불안을 끌어안은 채 고민하고 괴로워하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작가는 냉정한 시선으로, 비루한 현실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을
과장하거나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풀어 놓습니다.
두 번째, 가네시로 가즈키의 ‘영화처럼’ 이 소설은 영화가 주는 용기와
행복감을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의, 로맨스, 복수, 우정, 그리고 웃음과 감동을 그린 5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소설 속 사건들은 영화를 매개로 발생하며,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울고 웃고 감동받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우정을 쌓아가고 사랑하고 세상을
바꿀 용기를 얻습니다.
세 번째, 심윤경의 ‘서라벌 사람들’ 다섯 개의 이야기가 모자이크화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작소설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신라시대 서라벌을
배경으로 하였으며,연제태후, 선덕여왕, 김유신, 무열왕, 원효대사 등 역사 속
유명인들이 등장하지만, 지금껏 들어온 역사 이야기가 아닌 마술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탄생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네 번째, 이민경의 ‘꽃보다 로제트’ 꿈을 위해 무일푼으로 뉴욕에 상경한
열정의 한국 여자, 한여름과 도도한 웨딩 디자이너 러셀 화이트 잭의 한판
승부가 벌어집니다. 뉴욕 웨딩 패션계에서 벌어지는 레몬같이 상큼하고 사탕처럼
달콤한 이야기.
다섯 번째, 김탁환의 ‘열하광인’ 조선 후기 정치사의 최대 미스터리로
손꼽히는 문체 반정을 배경으로 한 김탁환 신작 장편소설. 정조에 의해 금서로
묶인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둘러싼 연쇄 살인의 비밀이 생생하게 밝혀집니다.
계속해서 촌부의 자승자박이 이어집니다.
문의: 02-950-0171 담당자 미디어접근센터 신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