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4년 5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25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6055번/무협소설/무왕전생 5권/비가초/서연희/파피루스/2022/11
6056번/무협소설/무왕전생 6권/비가초/서연희/파피루스/2022/11
백작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도산 검림의 강호로 건나간 칼럼
오행괴존이라 불리며, 100세까지 강호에서 살았던
그가 고향에 돌아왔다!
"차원 이동을 한 것도 모자라서,
이건 또 무슨 일이야!?"
이유도 모른 채 어린 시절로 돌아온 칼럼.
자신의 고향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데 천하의
제왕들을 농락해 광마라 불린 자.
"고향에 와도 달라지는 게 없네."
마법과 괴물이 판을 치는 세상도 강호와 같다.
6057번/무협소설/소설 영웅문 2부 영웅의 별 2권/김용; 김일강/유현아/고려원/1986/26
중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영웅호걸들의 열정과 복수에 대한 집념. 영웅들의 삶과 그를 둘러싼 희대미문의 여인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6058번/로맨스소설/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 1권/김주희/원혜연/위즈덤하우스/2018/27
6059번/로맨스소설/우리 베란다에서 만나요 2권/김주희/원혜연/위즈덤하우스/2018/26
베란다라는 공간을 매개로 연결된 미래의 남자와 과거의 여자가 각자의 남동생과 언니의 생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타임슬립 로맨틱스릴러이다. 엉뚱한 매력의 문화재 복원사 ‘정이채’와 까칠한 베스트셀러 작가 ‘공도하’는 거듭된 악연으로 그만 가까운 베란다를 앞에 둔 이웃사촌이 되어 버리고, 3년을 뛰어넘는 '시간 왜곡'의 현장이 그들의 베란다임을 깨닫게 된다.
6060번/로맨스소설/하고 싶어서 하는/아이수/허효선/동아/2023/26
“맞선 보러 왔다면서 그렇게 보릿자루처럼 가만히 있을 거야?”
인성 쓰레기, 개차반으로 유명한 도원 그룹의 막내, 김태신.
그 악명을 생각하면 평생 엮이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비록 대타로 나왔지만…… 저 이 자리에 억지로 나온 건 아니에요.”
희원은 그에게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한다.
“필요하잖아요, 이미지 쇄신용 이상적인 부부를 연기해 줄 수 있는 아내.”
희원의 말이 재밌다는 듯 웃은 태신이 완전히 푼 넥타이 천을 손에 칭칭 감았다.
양쪽으로 빠르고 강하게 당기자 까만 천이 팡팡 위협적인 소리를 냈다.
“집에 여자를 데려와도 괜찮아요. 원한다면 침실도 내줄 수 있어요.”
“이 결혼에 대한 열망이 아주 눈물겹군.”
“……나와 결혼해 줄 건가요?”
태신은 궁금해졌다. 저토록 긴장한 표정을 하는 주제에,
자신과의 결혼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길래 이렇게까지 절박하게 그녀가 매달리는지...
6061번/역사소설/제왕의 잔/박희/오지윤/토마토출판사/2023/24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국보 ‘이도다완’이 조선의 막사발이었다는 게 사실일까? 이 막사발을 만든 이는 누구이며, 호시탐탐 조선의 도자기 기술을 노렸던 일본 권력자들의 속내는 무엇일까? 오늘날 IT나 반도체 기술에 버금가는 도자기 기술을 선점하고 도자기 장인들을 포섭하기 위해 전쟁마저 불사했던 430년 전, 역사적 소용돌이에 휩쓸려 늘 엎어지고 넘어지고 무너지는 삶을 살았던 한 사기장의 삶과 장인정신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이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진다.
6062번/추리소설/살인자의 쇼핑몰 1권/강지영/허효선/자음과모음/2020/8
6063번/추리소설/살인자의 쇼핑몰 2권/강지영/허효선/자음과모음/2023/9
<살인자의 쇼핑몰>의 배경은 인터넷 쇼핑몰 창고다. 이곳에서 숨 막히는 약탈 누아르가 펼쳐진다. 주인공 '나'는 삼촌의 죽음으로 대신 쇼핑몰 창고를 지키게 되고, 창고의 수상한 물품들을 약탈하기 위해 사람들은 차례차례 쳐들어온다.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나는' 약탈자들의 정체와 쇼핑몰의 비밀에 관한 실마리를 점차 풀어나가는데…….
6064번/추리소설/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질리언 매캘리스터; 이경/윤은혜/시옷북스/2023/31
이야기는 10월 말의 어느 날 밤 젠이 얼마 전 열여덟 살이 된 아들 토드의 귀가를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막 통금 시간이 지날 무렵 드디어 집 앞에 모습을 드러낸 토드. 그런데 토드는 갑자기 나타난 낯선 남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다. 젠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저 남자가 누군지, 아들이 왜 이런 짓을 저질렀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젠은 자신이 하루 전날로 돌아와 있음을 깨닫는다. 아직 살인이 일어나지 않은 어제로. 그 후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젠은 하루, 며칠, 몇 주, 몇 년을 뛰어넘으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젠은 과연 살인의 이유를 찾아내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6065번/추리소설/파괴자들의 밤/서미애, 송시우, 정해연, 홍선주, 이은영/원혜연/안전가옥/2023/21
한국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이자 다정한 마음으로 늘 섬뜩한 이야기를 써내는 5명이 한 권의 책에 모였다. 이상하고 강렬하게, 거침없이 세상을 흔드는 ‘여성 빌런’들의 기이한 다섯 편의 이야기인 테마소설집으로 다섯 편의 소설은 모두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도대체 그 여자는 왜 살인을 해야만 했을까? 그리고 그 답은 모두 소설 안에 있다.
6066번/일반소설/ 견딜 수 없는 사랑/이언 매큐언; 한정아/이은정/복복서가/2023/24
아름다운 들판에서 오랜만에 만난 연인과 한가롭게 소풍을 즐기려던 유명 과학저술가 조 로즈는 아이 혼자 타고 있는 헬륨 기구가 위태롭게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사방에서 모여든 네 남자들과 함께 기구를 붙들기 위해 달려가 밧줄에 매달린다. 그러나 돌풍이 불어 닥쳐 그들 모두를 허공으로 들어올린다. 모두가 계속 밧줄을 잡고 있다면 어쩌면 아이를 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누군가 하나라도 밧줄을 놓는다면 어떻게 될까? 기구는 더 높이 떠오를 것이고 비극이 일어날 것이다.
6067번/일반소설/레퓨테이션 : 명예 1권/세라 본; 신솔잎/원혜연/미디어창비/2023/16
6068번/일반소설/레퓨테이션 : 명예 2권/세라 본; 신솔잎/원혜연/미디어창비/2023/17
엠마 웹스터. 그는 누구인가. 엠마는 포츠머스 지역을 대표하는 하원의원으로 이제 막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가장 핫한 젊은 여성 정치인이다. ‘리벤지 포르노’라고 불리는 범죄의 형량을 늘리고 그 피해자들의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사회적으로 민감하고 사람들에게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들을 발언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엠마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는 한편으로 소셜 미디어상에서는 악플러들이 따라붙고 스토킹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엠마의 집에서 시체가 발견되고, 주변 사람들과 상황들이 자꾸만 그를 궁지로 몰아세우는데….
6069번/일반소설/없는 층의 하이쎈스/김멜라/강민재/창비/2023/15
군사독재 시절 간첩으로 몰려 상가 건물에 숨어 살던 할머니 사귀자와 희귀병을 앓던 동생을 먼저 보낸 손녀 아세로라의 이야기로, 세간의 이목을 벗어나 마치 ‘없는 층’에서 ‘없는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들의 뼈아픈 현실을 그려낸다. 그러면서도 소설은 슬픔과 두려움 앞에 저마다의 배짱을 내미는 사귀자와 아세로라의 강인한 면모를 그려내며,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자아낸다.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없다고 여겨지는 존재”들을 기억하는 일이 남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살아갈 이유가 되어주기도 한다는 가슴 저릿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6070번/일반소설/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 홍한별/허효선/다산책방/2023/5
1985년 나라가 빈곤과 가난으로 물들어 더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있는 아일랜드의 소도시 뉴로스의 배경으로, 석탄 장수 펄롱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펄롱은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태어났지만, 어머니가 일하던 미시즈 윌슨의 집에서 보호와 경제적 후원을 받고 자라났다. 펄롱은 매일 똑같이 일하고, 다음날 무엇을 할지 고민하며 따뜻하게 잠을 자고 다섯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며 잘 키울 수 있는 것에 늘 감사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쉽게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 한편에서 늘 불편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6071번/일반소설/헬로 베이비/김의경/이은정/은행나무/2023/11
평균 결혼 연령의 변화, 삼십대 중후반이 되어서야 임신과 출산을 계획할 수 있는 현실. 그 과정에서 느낄 수밖에 없는 심리적 압박.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사회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길고 지난한 시간을 견디고 싸워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헬로 베이비>는 그러한 고민을 안고 난임 병원에서 만난 삼사십대 여성들의 솔직하고 치열한 이야기를 다룬다.
6072번/일반소설/버스데이 걸/무라카미 하루키/김이연/비채/2018/2
버스데이 걸은 한 여성의 스무 살 생일에 대한 회상으로 시작한다. 비가 세차게 내리던 그 날, 그녀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다. 평범하던 하루는 사장에게 매일 식사를 서빙 하던 매니저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급변한다. 식사를 대신 가져간 그녀에게 문을 열어준 사장은, 오직 한 번뿐인 스무 살 생일이니 선물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단 그 소원은 하나여야 하고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도 도로 물릴 수 없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6073번/에세이/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류이치 시카모토; 황국영/이유진/위즈덤하우스/2023/17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활동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전하는 이야기이다. 2020년, 암의 재발과 전이로 인해 치료를 받더라도 5년 이상 생존율은 50퍼센트라는 진단을 받고서 시간의 유한함에 직면하게 된다. 그런 그가 삶의 마지막 고비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예술, 우정과 사랑, 자연과 철학,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기억될 그의 음악과 깊은 사유에 관한 기록이다.
6074번/에세이/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박여름/김미경/히읏/2023/5
이 책에는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불안, 슬픔, 이별, 새로운 만남 등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읽기 좋게 가공한 짧고도 긴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씨가 필요할 때마다 한 편씩 꺼내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괜찮아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6075번/가정/엄마의 어휘력/표유진 /이유진/앵글북스/2021/13
지금까지 ‘부모의 말’을 다룬 책들은 ‘아이에게는 이런 방식으로 말해야 한다.’ 혹은 ‘이렇게 훈육해야 한다.’라는 방법론적 접근법만을 강조하고 있다. 왜일까? ‘아이와의 소통’은 버겁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바로 지금 ‘해결해야 할 문제’인 반면, ‘부모의 언어’는 ‘아이의 세계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열쇠가 된다는 사실을 대부분 짐작만 할 뿐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까닭이다. 그렇다면 엄마의 어휘력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언어를 사용해야 하고 어떤 언어로 말을 걸어 주어야 할까?
6076번/사회/대한민국 엑스파일/김봉미 Grace/이유진/그레이스퍼블리싱/2023/19
이 책은 시민언론 〈더탐사〉를 통해 제보한 ‘특종 현대차 MB 소송비 대납사건, 윤석열과 한동훈이 덮었다’를 중심으로 집필되었다. 사회 통념상 내연녀라고 하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게 현실이다. 그러함에도 저자가 이 사건을 세상에 드러내겠다고 결심한 것은 그녀가 내연녀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데에는 왜곡된 진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애써 못 본 체하며,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부패한 기득권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우리는 계속 묵인할 것인가. 이제 우리는 그녀에게 답해야 한다.
6077번/사회/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황운하, 조성식/명지성/해요미디어/2019/11
‘지금까지 이런 경찰은 없었다!’ ‘한국 경찰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절대권력’ 검찰에 맞서 싸워온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억압적인 조직논리에 맞서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은 직장인들, 자녀들에게 정의로운 삶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 부당한 권위와 권력에 굽히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6078번/경제/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짐 로저스/윤현정/살림출판사/2019/10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잘 알려진 짐 로저스의 6년 만의 신작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돈'의 미래 지도가 어떻게 펼쳐지고 그에 따라 각국의 흥망성쇠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는 책이다. 특히 역사의 흐름에 입각해서 앞날을 읽는 것이 '돈의 흐름'을 내다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급변하는 경제 변화에서 어떤 분야가 뜨고 투자에 유망한지를 설명하고, 반세기 가까이 성공과 실패를 통해 터득한 본인의 투자 원칙과 삶의 지혜를 세세하게 밝힌다.
6079번/인문/마음의 지혜/김경일/허미동/포레스트북스/2023/12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모아 사람, 행복, 일, 사랑, 돈, 성공, 죽음이라는 7가지 키워드를 제시한다. 그리고 20년 넘게 인지심리학자로 살아오면서 탄탄히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무엇을 선택할까요?’, ‘부자 되는 사람은 따로 있는 걸까요?’, ‘언제쯤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까요?’처럼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에 대해 유쾌함과 섬세함으로 공감과 조언을 건넨다. 긴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 단단한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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