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2년 10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615/무협소설/사자왕 5권/이대성/김선희/드림북스/2015/10
5616/무협소설/사자왕 6권/이대성/김선희/드림북스/2015/9
가족들을 구하기 위한 힘을 갈구한 끝에 마왕과 계약을 하게 된 소년, 공손천기. 마왕과의 거래로 전생을 볼 수 있는 ‘눈’과 마왕의 힘을 얻게 되지만 오히려 그 탓에 가족들을 모두 잃고 만다. 마왕에 대한 복수심을 가슴에 간직한 채 천마신교 교주의 세 번째 제자가 된 그는 재능은 뛰어나지만 특이한 언행을 보이는 탓에 지지 기반이 약하고 교내의 평판이 좋지 않다. 다른 흑사자들이 모두 첫째와 둘째 제자를 택하는 가운데 흑사자의 수장인 시우만이 유일하게 공손천기를 주군으로 선택하고,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태에서 소교주를 선발하는 시험인 ‘피의 축제’를 맞이하게 된다.
5617/무협소설/다시, 칠석야/이재일/유현아/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2022/21
사랑하는 여인의 아이가 납치되었다. 요구 조건은 살인청부. 삼산파의 파문된 대제자 만애청은 사부의 딸 황다영을 위해 강호행을 떠난다. 어린아이를 노리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5620/로맨스소설/결핍의 심리학/또다른/원혜연/동아/2021/25
다들 환장하는 사랑이 뭔지 알기도 전에 남자 친구의 바람으로 배신부터 배운 서해민.
헤어진 다음 날, 예상치 못했던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선배가 먼저 나한테 키스했잖아요. 그것도 기억 안 나요?”
“뭐? 내가?”
“뭐야. 나한테 사귀어 달라고 울고불고 매달린 것도 기억 못 하겠네.”
3주 동안 사귀었던 도한의 친구이자 교내의 유명 인사, 고한결.
장난인지, 진심인지 도통 알 수 없는 그의 모습에
해민 또한 조금씩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5621/추리소설/등대지기들/에마 스토넥스; 오숙은/유현아/다산책방/2021/23
아서, 빌, 빈센트는 콘월 해안의 메이든 등대에서 일하는 등대지기다. 이들은 등대에서 두 달을 보내고 나면 뭍에 있는 집에서 한 달간 휴가를 보내며 교대 근무를 한다. 1972년 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둔 그 날은 빌의 휴가 순번이었다. 배 한 척이 그를 데리러 왔지만, 등대에는 아무도 없었다. 미스터리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일련의 단서가 남아 있었다. 출입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고, 두 개의 벽시계는 같은 시각에 멈춰 있었으며, 식탁에는 식사를 앞둔 식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과연 어떤 기이한 운명이 세 사람을 덮친 것일까.
5622/추리소설/별도 없는 한밤에/스티븐/킹 유현아/황금가지/2015/27
이 책에 담긴 이야기 네 편은 응징과 공모에 관한 것들이다.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범죄에 관한 이야기이자, 우리가 스스로에게 세상을 합리화하는 방식과 세상에 대해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 힘 있는 이야기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처절한 독을 품고 있다.
5623/추리소설/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피터 스완슨; 노진선/유현아/푸른숲/2022/13
보스턴의 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맬컴 커쇼. 어느 날 FBI 요원이 그를 찾아와 ‘당신이 몇 년 전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살인을 저지른 여덟 작품을 모아놓은 포스팅인데, 누군가 이를 따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낯모르는 이들이 살해당했으나 곧 그의 타깃에 서점 단골손님도 포함되고, 어쩌면 커쇼의 아내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살인자의 손길은 치밀하고도 지능적으로 점점 커쇼를 향해 다가오는데….
5626/역사소설/붉은 봄 조선 왕실 연애 잔혹사/원주희/허효선/마카롱/2022/19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남편 없이 살아가는 젊은 두 여인. 장소봉은 장사에 뛰어들어 일가의 도움없 이 제 힘으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고, 보명공주는 돈과 권력을 이용해 권세 있는 양반들조차 쥐락펴락하며 그들 위에 군림한다. 남편을 잃었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수절하며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야 하는 여자의 운명을 거부하는 두 사람은 같은 듯 다른 길을 간다. 그리고 어느 이른 봄날, 중전의 오라비가 한양 한복판에서 살해당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얽히기 시작한다.
5627/역사소설/생의 찬미 1권/서자영, 강헌/김미연/고즈넉이엔티/2022/23
5628/역사소설/생의 찬미 2권/서자영, 강헌/김미연/고즈넉이엔티/2022/22
1926년 8월 4일 새벽,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이함께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뒤이어 윤심덕의 음반 ‘사의 찬미’가 발매되고 전에 없던 광풍이 조선 일대를 휩쓰는데…….
지금껏 이 사건들은 음모와 소문에 둘러싸여 각각 비극적인 로맨스로, 한국 대중음악의 화려한 출발점으로 기록되어왔다. 하지만 모든 정황 증거는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다.
두 사람의 정사 소식은 정말 사실일까?
찬란한 생을 갈구하던 윤심덕이 죽음을 노래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사의 찬미’는 철저히 기획된, 거대한 음모의 신호탄은 아니었을까?
5626/역사소설/붉은 봄 조선 왕실 연애 잔혹사/원주희/허효선/마카롱/2022/19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남편 없이 살아가는 젊은 두 여인. 장소봉은 장사에 뛰어들어 일가의 도움없 이 제 힘으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고, 보명공주는 돈과 권력을 이용해 권세 있는 양반들조차 쥐락펴락하며 그들 위에 군림한다. 남편을 잃었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수절하며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야 하는 여자의 운명을 거부하는 두 사람은 같은 듯 다른 길을 간다. 그리고 어느 이른 봄날, 중전의 오라비가 한양 한복판에서 살해당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얽히기 시작한다.
5631/일반소설/라스트 듀얼/에릭 재거; 김상훈/강민재/오렌지디/2021/20
경제적으로 쇠락한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자원한 전쟁에서 패배하고 막 돌아온 기사 카루주, 그에게 주어진 것은 무한한 영광도, 편안한 쉼도 아니었다. 아름다운 아내가 옛 친구이자 세상을 떠난 아들의 대부 르그리에게 육욕에서 비롯된 폭력적인 행위에 희생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게 과연 진실일까? 명예를 위해 펼쳐지는 치열한 재판. 그리고 반드시 이겨내야 할 또 하나의 결투가 그를 맞이한다. 이 결투는 인류 역사의 ‘최후의 결투’가 될 것이다.
5632/일반소설/성소년/이희주/김예나/문학동네/2021/22
인기 아이돌 ‘요셉’이 자취를 감춘 후 이십 년이 지난 현재, 여전히 요셉을 잊지 못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상이 사라져도 꺼지지 않는 감정을 나누던 그들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난다. 요셉을 알기에는 너무 젊은 만큼 더없이 진지해 보이는 그녀는 이제 요셉에게 일어난 일을 직면할 때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녀의 말을 신호로 소설은 90년대 말, 세간을 들썩이게 한 범죄사건의 현장 속으로 흘러들어가는데……
5634/일반소설/불/임정연/조은솔/청색종이/2019/4
작가 임정연의 소설집은 주변부 인물이나 가상의 설정을 통해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신작 단편소설 「불」과 「헬로, 시카고」 2편이 수록되었다. 「불」은 가상화폐 투자에 편승했다가 몰락한 인물을 통해 방향을 잃은 분노와 관계가 사라진 시대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헬로, 시카고」에서도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 되돌아보게 한다. 자본과 성공, 가성비와 효율성이 일상의 순간까지 파고들어 삶의 지표가 되고 있는 현대의 우울한 풍경은 자기 파괴적이거나 인간성을 서서히 잃어가며 순응할 수밖에 없는 삶의 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5635/일반소설/서영동 이야기/조남주/고주연/한겨레출판/2022/9
서영동에 사는 여러 인물을 다채롭게 불러 모은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집값, 부동산에 대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시각차, 부모의 직업과 아이들의 교육,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 등으로 선연히 구분되는 사람들의 모습은 애써 감추고 싶을 만큼 불편하지만, 그 속엔 내가 사는 곳이 나를 조금 더 잘 살게 해주었으면 하는 현실적인 바람이 들어있다. 그 불편한 진실과 불가피한 욕망이 치밀하게 엮인 서영동의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보기란 어렵지 않다. 내가 발 딛고 살아가는 우리 동네의 모습과 서영동이 너무도 쉽게 오버랩되기 때문이고, 그러므로 서영동 이야기는 우리네 이야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5636/일반소설/선릉 산책/정용준/유현아/문학동네/2021/14
발달장애 청년 '한두운'을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선배 대신 맡은 청년의 하루. 그 또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며, 우리는 어쩌면 작은 교감을 이뤘을지도 모른다는 내 착각은 얼마나 기만적인 것인지, 소설은 '추가'된 세 시간의 돌봄을 통해 대면하게 한다. 내 의지대로 끝낼 수 없는,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산책이 영겁처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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