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2년 2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0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397번/무협소설/천룡팔부 3권/김용; 이정원/김선희/김영사/2020/19
5398번/무협소설/천룡팔부 4권/김용; 이정원/김선희/김영사/2020/18
북송과 요나라의 분쟁기를 배경으로 단예, 허죽, 소봉(교봉)이라는 세 영웅의 모험과 격정, 의리와 기개, 사랑과 증오가 넘나드는 인간애의 대장정이 광활한 스케일과 유장한 호흡 속에 펼쳐진다. 인간세상의 희로애락을 유불선 사상으로 오롯이 녹여낸 신필 김용 문학의 시원을 만날 수 있다.
5399번/무협소설/천룡팔부 깊이 읽기/김용; 이정원/김선희/김영사/2020/3
천룡팔부 프롤로그
5403번/로맨스소설/정말로, 정혜동 1권/한혜석/허효선/파란 (파란미디어/2021/16
달빛 아래 꽃향기 속 미소는 반칙이다. 그가 신경을 건드리려 던지는 화법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었다.
“늘 그런 얼굴로 다니길래 좋아하는 줄 알았지.”
언제부터였나? 장헌영의 시비가 시작된 건. 무심하고 찬 데다 더없이 못되기까지 했던. 그럼에도 가끔은 다정했던…….
“그러니까 오해하게 만든 제 잘못이라는 말씀인가요.”
지금은 그저 이 사람의 순수한 미소가 마음에 드니까. 그걸로 충분한 답을 얻은 것 같으니까.
“생각이 변했거든, 변하거든 거부해.”
혜동이 대답할 새도 없이 답싹 입술이 물렸다.
5404번/로맨스소설/정말로, 정혜동 2권/한혜석/허효선/파란 (파란미디어/2021/15
정혜동은 이 말도 안 되는 간극이 장헌영을 미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걸까?
“어쩌지? 나는 늘 정혜동이 부족한데…….”
굳이 누군가를 유혹할 필요 없던 그 인력이 왜 저놈에겐 통하지 않는 것일까? 헌영은 머릿속으로 실험을 설계하며 시선을 마주한 채 웃었다.
“결핍은 좋은 에너지가 되기도 하는 거니까.”
자연과학도에게 사랑은 탐구이고, 연애는 실험이다. 끈질기게 검증하고 재현 반복해야 하는.
5406번/추리소설/루팡의 딸 2권/요코제키 다이; 권하영/유현아/북플라자/2021/17
도둑 집안의 딸 하나코와 경찰 집안의 아들 카즈마는 사랑스러운 딸 안을 낳고 평범한 듯 아슬아슬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간다. 카즈마가 일하는 경찰청 수사1과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갖춘 호죠 미쿠모가 새로 부임한다. 유서 깊은 탐정 집안의 외동딸이자 일명 ‘홈즈의 딸’인 미쿠모와 수사 파트너가 된 카즈마. 그들이 밤낮없이 수사에 몰두하던 어느 날, 하나코와 안은 수상한 자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사랑과 복수가 얽힌 이야기의 서막. 과연 그 끝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
5407번/추리소설/루팡의 딸 3권/요코제키 다이; 권하영/유현아/북플라자/2021/17
일명 홈즈의 딸인 미쿠모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 남자의 정체는 L의 일족이라 불리는 도둑 집안의 아들 와타루. 미쿠모의 파트너이자 와타루의 매부인 카즈마는 이 금단의 사랑을 말려보지만, 남자친구의 정체를 모르는 미쿠모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와타루의 비밀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자 혼란에 빠지는 미쿠모. 한편, 그동안 베일에 덮여 있던 또 다른 L의 일족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하나코와 카즈마를 위협하는데….
5408번/추리소설/죄의 궤적 1권/오쿠다 히데오; 송태욱/김미연/은행나무/2021/18
5409번/추리소설/죄의 궤적 2권/오쿠다 히데오; 송태욱/김미연/은행나무/2021/18
유괴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죄를 저지르게 되는 과정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집념 어린 수사를 그린다. 소설은 출간 즉시 아마존 일본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2020년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석권하는 등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치밀한 사전조사와 3년간의 집필 끝에 탄생한 이야기는 더없이 강렬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5411번/판타지소설/은밀한 결정/오가와 요코; 김은모/유현아/문학동네/2021/16
알 수 없는 힘으로 인해 사물의 존재와 기억이 사라져가는 섬. 주기적으로 ‘소멸’이 일어나면 섬사람들은 그에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고, 그러지 않은 사람들은 강압적인 비밀경찰에 끌려가 사라진다. 소설가인 ‘나’의 어머니 역시 기억을 잃지 않은 사람 중 한 명이었고, 이미 소멸한 물건을 지하 서랍장에 숨겨두고서 나에게만 남몰래 보여주며 어떤 물건인지 설명해주곤 했다. 그런 어머니가 비밀경찰에 불려갔다가 시신으로 돌아오고, 들새 연구가였던 아버지마저 돌아가신 후, ‘나’는 가정부 할머니의 남편이자 페리 정비사였던 할아버지와 단둘이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상실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담담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나’는 자신의 소설을 가장 먼저 읽고 평가해주는 담당 편집자인 R씨 역시 소멸한 것에 대한 기억을 잃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할아버지와 합심해서 집안에 작은 은신처를 마련해 그를 숨기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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