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2021년 5월 발행 신간 녹음도서 목록(총 15권)
도서번호/장르/도서명/저자; 역자/낭독자/출판사/출판년도/파일 수/초록 순
5185번/무협소설/삼류무사 2부 1권/김석진/김선희/로크미디어/2014/11
5186번/무협소설/삼류무사 2부 2권/김석진/김선희/로크미디어/2014/11
"무림을 구한 세 명의 영웅, 그들이 돌아왔다!
『삼류무사』, 그 두 번째 이야기!
최종 결전 이후 일 년, 화려했던 금의 환향
하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 하나!
""과연 강호는 진정 평온을 되찾은 것일까?""
끝나지 않은 암중 음모를 깨닫고 또다시 길을 떠난 장추삼!
북궁단야와 함께 누명을 쓰고 투옥된 하운을 구출하지만
영웅에서 하루아침에 무림공적으로 낙인 찍히는데……
동네 건달 장추삼, 얼음덩어리 북궁단야, 고지식의 표본 하운
죽음의 덫을 놓고 기다리는 모종의 세력에 맞선
강호삼성의 불꽃같은 활약이 펼쳐진다!“
5187번/로맨스소설/365일/블란카 리핀스카; 심연희/허효선/다산책방/2021/23
호텔 관리직으로 일하다 번아웃이 온 라우라는 서른 살 생일을 맞아 남자친구와 함께 휴식기를 갖기 위해 시칠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서 라우라를 기다리는 것은 연인과의 달콤한 여행이 아닌, 몇 년 전 죽음의 고비를 넘긴 뒤로 자신의 환상 속에 매일 라우라가 등장한다고 주장하는 시칠리아 마피아 가문의 수장 마시모였다. 라우라는 마시모에게 붙잡혀 그와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다음 해 생일까지 365일의 시간을 달라는 기묘한 조건을 요구받는데…….
5188번/로맨스소설/상상임신/문정민/김선경/로아/2021/5
동성애자인 재벌 남편에게 이혼당한 아나운서 출신의 가영은 상상임신을 한 몸으로 기자들의 눈을 피해 친구 승헌의 집에 은닉한다. “그렇게 놀랄 거 없어. 임신한 여자 쫓아낸 건 아니고… 상상임신이래. 그게 더 놀랄 일이지만.” 고아인 권승헌이 한가영을 얻기 위해선 많은 관문이 필요했다. 그중에 그녀의 결혼도 있는지는 미처 알지 못했지만, 그녀를 갖기 위해 거쳐야 할 절차라면 피눈물을 삼키며 견뎌낼 수 있었다.
5189번/추리소설/딜리버리/안드레아스 빙켈만; 나현진/고주연/아름다운날/2021/99
“집은 안전할 거라고 생각해?” 벌써 몇 주째 누군가 나를 따라온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낮선 그림자가 나를 따라온다. 내가 과민할 걸까? 힘겹게 도착한 직장. 머리카락이 이상하게 잘려있다. 스토커 짓일 것만 같아 친구 자비네에게 연락해보지만, 자비네는 변사체로 발견된다. 사실 옆에는 손도 대지 않은 피자만 있을 뿐이었다. 범인은 누구일까? 실종되는 여자들, 그들을 괴롭히는 사이코패스, 그리고 그들을 쫒는 경찰! 그들의 쫒고 쫒기는 이야기가 숨 막히게 전개된다.
5190번/추리소설/무죄의 죄/하야미 가즈마사; 박승후/허효선/비채/2020/17
저자는 ‘사형’이라는 뜨거운 사회적 이슈를 이야기 속에 녹여놓았다. 그러면서 은밀하고도 능청스럽게 독자를 딜레마의 영역으로 옮겨놓는다. 작품 속 가해자와 피해자, 사형 찬성론과 사형 반대론, 상반된 양쪽 입장을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는 것. 누군가에게는 이 작품이 제도와 사회의 빈틈을 예리하게 포착한 사회파 미스터리로 느껴질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한 여자의 처절한 인생이 담긴 절절한 드라마로 느껴질 것이다. 첨예하면서 묵직한 문제를 ‘이야기’로 다룰 때의 전범을 보여주는 『무죄의 죄』를 통해 프로 이야기꾼의 솜씨를 만끽해 봐도 좋겠다.
5191번/추리소설/물범 사냥/토르 에벤 스바네스; 손화수/김미연/책공장더불어/2020/7
북극해에서 벌어지는 물범 사냥의 잔혹한 현실과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현실은 다른 게 있을까. 갓 태어난 새끼 물범의 모피와 고기, 기름을 얻기 위한 인간의 탐욕과 공고한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이 느끼는 공포감이 강렬하게 대비된다. 이야기는 심리 스릴러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공포는 극대화된다. 그들만의 영역에 뛰어든 자와 지키려는 자들의 심리 전쟁이 팽팽하고 치열하게 그려진다.
5197번/일반소설/니클의 소년들/콜슨 화이트헤드; 김승욱/김미연/은행나무/2020/16
흑인 소년 엘우드가 명문대 입학날 차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니클 소년원에 보내진다. 그곳에서 마주한 차별과 멸시 그리고 상상하기 어려운 폭력과 공포. 111년 동안 수천명의 삶을 파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소년원의 실제 이야기가 펼쳐진다.
5198번/일반소설/스노볼 드라이브/조예은/허효선/민음사/2021/12
재앙이 일상이 되었을 때 억압과 절망이 어디까지 손을 뻗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방부제 눈은 점점 많이 내려 세상의 더러운 것들을 모두 덮어 버린다. 온통 흰 눈뿐인 도시는 슬프게도 아름답지만 예쁘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 아무도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 눈을 소각해 없애는 작업장인 ‘센터’에서는 직원들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이들은 함께 자고 함께 밥을 먹고 센터를 오가며 꼭 학교생활을 다시 하는 것 같다고 느끼지만 어쩐지 즐거우면 안 될 것 같아 학생들처럼 자주 웃지 못한다. 아름다운 것을 눈앞에 두고도 더 이상 아름답다 말하지 못하는 것, 재앙이 삶 깊은 곳까지 침투했을 때의 가장 비참한 결과다.
5199번/일반소설/이현의 연애/심윤경/이주영/문학동네/2006/22
소설은 이진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스스로가 밝히는 대로, 그녀는 ‘영혼을 기록하는 여자’이며 그것만이 존재의 전부인 사람이다. 그녀는 원한 맺힌 죽은 이들이 아닌 생령(生靈)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왜 그러하냐는 질문은 소용이 없다. 그녀는 기억할 수 없이 어릴 때부터 영혼들을 보기 시작했고, 본성처럼 그들의 이야기를 받아쓰게 되었다. 그녀는 빙하에서 솟아오른 듯한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지닌, 왕족의 피를 이어받은 여인이다. 그런 그녀를, 한 남자가 사랑하게 된다.
5200번/추리소설/밑바닥/조R. 랜스데일; 박미영/허성옥/황금가지/2016/17
『밑바닥』은 13세 소년이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점차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소설이면서도, 대공황 시기의 미국 남부의 황량하고 빈곤한 마을을 배경으로 그 안에 내재된 뿌리깊은 인종차별주의와 참혹한 연쇄살인을 다룬 서스펜스 소설이다.
5201번/에세이/글로벌 거지 부부/박건우/김문선/소담출판사/2014/5
자칭 ‘대한민국 사회 부적응자’ 박건우와 ‘일본 활동형 히키코모리’ 미키가 만나 오로지 감(感) 하나로 결혼한 뒤, 스스로 글로벌 거지 부부라 이름 짓고 집도 절도 없이 국외를 떠돌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들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하는 것일 뿐! 거침없이 살아도,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살아도 이들은 충분히 행복하다. 솔직하고 자유분방하며 그때그때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독특한 여행기는 현실과 사회적인 통념에 얽매여 사는 우리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5202번/에세이/아무도 널 탓하지 않아/이지니/김미령/꿈공장플러스/2018/5
『아무도 널 탓하지 않아』는 자기의 갑옷을 벗어던지는 방법과,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해도 다시 일어서는 방법, 어떤 상황도 즐기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누가 어떤 경험과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각박한 삶에서 헤매고 있다면, 서른다섯 해를 산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 사람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해 보여준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자. 사람은 누구나 벌거숭이다. 어떤 옷을 입고 벗느냐가 참 중요하다. 옷을 선택하기 전에 미리 리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아무도 널 탓하지 않아』에서 찾아보자.
5203번/에세이/퇴근길 인문학 : 멈춤/백상경제연구원/진영화/한빛비즈 /2018/17
생태학부터 동양 고전에 이르기까지 ‘개념과 관념’을 함께 보여주는 커리큘럼을 통해 독자들은 현실에 존재하나 모호한 인문학 개념들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념적 사유를 즐기는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차근차근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나를 둘러싼 세계를 더 넓게 볼 수 있는 식견을 얻게 된다. 바쁜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롯이 나만을 위한 인문학 수업을 만나보자.
5204번/재태크/시사경제잡설/갭틴K /정선희/위너스북/2016/12
이 책은 카카오 브런치 화제의 매거진 [시사경제잡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경제 흐름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전체 시장을 관조하는 혜안과 번뜩이는 통찰력으로 베일에 가려진 경제 환경의 진실을 파헤친다. 미디어를 통해 경제사회 현상의 사실만을 강요받는 현대인에게 숨겨진 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이끈다. 경제와 직결하는 화폐, 집값 문제는 물론이고, 교육제도의 변화, 단순함에 열광하는 대중들에 관한 문제를 심층적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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